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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펜실베이니아 찾아 천연개스 시추 역설

  • 작성자 사진: YANKEE TIMES
    YANKEE TIMES
  • 2024년 10월 9일
  • 1분 분량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9일 선거인단 19명이 걸린 최대 경합주 펜실베이니아에서 셰일가스 등 화석 에너지원을 적극 개발하겠다고 거듭 공약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스크랜턴에서 행한 유세에서 "(대선에서 이기면) 취임 첫날 나는 펜실베이니아 에너지 노동자들에게 '프랙(frack·셰일가스 생산을 위한 수압파쇄법), 프랙, 프랙', '드릴(drill·시추), 드릴, 드릴'을 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자신이 재집권하면 "(미국이) 에너지 자립을 이루고, 에너지 분야의 지배력을 가질 것"이라며 "우리가 베네수엘라로부터 에너지를 공급받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날 수압파쇄법과 시추를 펜실베이니아주 경제에서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셰일가스 등 화석 에너지원 생산에 생계가 걸린 유권자들 표심을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수압파쇄법의 경우 대선 경쟁자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과거 환경 오염 우려 등을 이유로 반대를 표명했다가 '허용' 입장으로 돌아섰는데,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해리스 부통령의 이 같은 입장 변화를 집중적으로 공격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만약 카멀라가 당선되면 여러분들 생활비는 오를 것이고, (정전으로) 전등은 꺼질 것"이라고 주장했다.자신이 당선되면 화석에너지원 생산 확대로 기름값을 낮추고 지역 경제도 살릴 것임을 내세워 친환경 에너지원 개발 확대를 공약한 해리스 부통령과의 차별화를 시도한 것이었다.

양키타임스 국제양키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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