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차기 행정부가 인도주의적 이유 등으로 폐지된 불법이민자 가족 구금을 부활시킬 예정이다. 미국에서 출산한 미국인 자녀가 있는 불법이민자도 추방할 계획이다.
트럼프 2기 '국경 차르'로 지명된 톰 호먼 전 이민세관단속국(ICE) 국장대행은 26일공개된 워싱턴포스트(WP)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호먼 전 대행은 미국에서 태어난 자녀가 있는 부모를 포함한 모든 불법이민자들을 추방하는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며, 가족이 함께 추방될지 또는 분리될지는 그들이 결정할 일이라고 했다. 그는 "당신들은 불법 체류자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아이를 가지기로 결정했다. 당신이 가족들을 그런 상황에 처하게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