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감염 마스크가 막아주지 못해
정치가 주민들을 통제하면 안된다
자녀 마스크 착용 부모 재량으로 결정
현재 미국에서 가장 코로나 확산세가 심각한 플로리다에서 공화당 주지사와 민주당 시장의 갈등이 커지고 있다.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는 주지사와 마스크를 써야겠다는 시장간의 설전이다.
민주당 소속 댄 겔버 마이애미 비치 시장은 지난 주말 론 드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를 강력히 비난했다. 플로리다가 7월31일(토) 신규감염 21,683명을 기록해서 미국에서 지난해(2020년) 3월 코로나 19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하루 감염자로는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우며 급확산세를 보이자 시장이 주지사에게 덤벼들었다
댄 겔버 마이애미 비치 시장은 지난 주말 CNN과 인터뷰에서 현재 플로리다에서는 심각한 코로나 확산세에도 불구하고 카운티와 시 정부가 마스크 착용을 강제할 수 없다며 모두 론 드샌티스 주지사 때문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댄 겔버 시장은 마이애미 비치를 비롯한 일부 도시들이 최근 모든 시민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강제했지만 플로리다 주 정부로부터 벌금을 부과받았다고 언급했다
플로리다 주는 하루에 21,000명 이상의 신규 감염이 나오면서 미국의 최대 코로나 19 Hot Spot으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확산세는 자연발생적으로 나타나는것이며 마스크를 쓰면 신규감염자가 줄어든다는 과학적인 근거가 없다는 게 입장이다
론 드샌티스 주지사는 주민들의 정서를 해치고 정치가 통제를 강회하는 마스크 착용을 강제하지 않을것이라고 다라고 강조했다. 주정부가 주민들에 대해서 어떠한 제한 조치도 취하지 않을 것임을 공언하고 있다.
학교에서 학생들과 교사, 교직원 등의 마스크 착용도 CDC가 권고했지만 론 드샌티스 주지사는 지난 7월30일(금) 행정명령을 발령해서 학교가 마스크 착용을 강제할 수 없도록 조치했다.
론 드샌티스 주지사는 학부모들이 자녀 마스크 착용 여부를 자유로운 의지로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어떠한 경우에도 Lockdown이 없을 것이라는 말도 했다. 이같은 론 드샌티스 주지사의 강경한 반 마스크 정책은 변할수없다 ,
양키타임스 뉴욕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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