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제 쾌청 한국 경제 빨강불 침체의 늪에서 허우적
OECD "세계경제 성장률 2.6→2.7%, 한국 1.6→1.5%"
일본은 경상수지 76% 상승 17.7조 흑자 올려 쾌청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내년 한국경제 성장률은 내렸다. 심각한 저성장 침체의 늪에 빠져들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OECD는 7일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세계경제 성장률을 지난 3월 전망했던 2.6%에서 2.7%로 0.1%포인트 올려잡았다. 에너지가격 하락으로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중국 리오프닝과 기업·소비심리 반등으로 세계경제가 완만히 개선될 것이라고 진단한 것. 내년 성장률은 올해보다 약간 높은 2.9%로 내다봤다. 이는 종전 전망과 동일한 수치다. 그러나 올해 한국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1.6%에서 1.5%로 낮췄다. OECD는 하향 조정 이유로 고금리 등으로 민간 투자가 다소 부진하며 "중국 등 글로벌 수요 둔화에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도 감소하고 있다"며 내수-수출 동반 부진을 꼽았다. 올해 한국의 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종전의 3.6%에서 3.4%로 0.2%포인트 낮췄다. 그러나 내년 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2.4%에서 2.6%로 0.2%포인트 높였다.
4월 일본 경상수지 17.7조원 흑자·76% 상승
일본 2023년 4월 경상수지는 1조8951억엔 흑자를 기록했다고 닛케이와 NHK 등이 8일 보도했다. 매체는 일본 재무성이 이날 발표한 4월 국제수지 통계를 인용해 해외와 상품, 서비스 등 거래 및 투자 상황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경상수지 흑자가 전년 동월 대비 8199억엔, 76.3% 급증했다고 전했다. 3개월 연속 흑자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1조6638억엔 흑자인데 실제로는 2313억엔 웃돌았다. 흑자폭이 확대한 건 에너지 가격 상승이 주춤하면서 무역수지가 적자폭을 크게 축소한 게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경상수지는 수출에서 수입을 차감한 무역수지, 외국과 투자거래를 나타내는 제1차 무역수지, 여행수지를 포함하는 서비스 수지 등으로 구성한다. 4월 무역과 서비스 수지는 작년 같은 달에 비해 7596억엔 적자를 보았다. 이중 무역수지는 1131억엔 적자로 5710억엔이나 적자폭을 축소했다. 수출은 지난해 동월보다 2.6% 증가한 8조2234억엔, 수입 경우 4.1% 감소한 8조3366억엔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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