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보복 검찰공화국 재건 비 윤석렬 사단 숙청 태풍
소통령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비윤석렬 사단 계 검사들에 대한 이 취임 뒤 이뤄진 세 번의 검찰 인사로 윤석열 사단 줄세우기가 현실이 되자, 인사에서 밀려난 검사들 38명이 줄사표를 던졌다 법무부는 1일 “지난달 28일 검찰 인사로 발생한 결원을 충원하기 위해 추가 전보 인사를 30일 단행했다”고 밝혔다. 한번에 712명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 물갈이 인사로 좌천된 검사들이 사의를 밝히자,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해 추가 인사를 한 것이다. 한동훈 장관은 취임 뒤 40여일 동안 세 차례 인사를 했다. 이 과정에서 의원면직되거나 면직 절차가 진행 중인 검사는 모두 38명이다. 한 장관 취임 하루만인 5월18일 단행한 검찰 첫 인사 뒤 김관정·박찬호·이정수 검사장 등 3명이 사직했고, 6월22일 두 번째 인사 뒤에는 23명의 검사가 줄사표를 냈다. 6월28일 세 번째 인사 뒤 6명의 검사가 사직했고, 또 다른 6명의 검사는 의원면직 절차가 진행 중이다.
아직 사직서가 수리되지 않았거나, 앞으로 사의를 밝힐 검사가 더 늘어날 것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인사에서 50∼60여명의 검사가 검찰을 떠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 인사에서 사의를 표명한 검사들 대다수가 좌천성 인사 대상인 경우가 많았다. 검찰 내부에서는 특별히 전 정권과 거리가 가까웠다고 볼 수 없는 검사들까지도 좌천 인사를 낸 것을 두고, 윤석열 정부 역시 ‘우리편 갈아끼우기’ 인사로 5년을 보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윤석열 대통령이 2019년 7월 검찰총장 취임 직후 단행한 인사에서 윤석열 사단이 주요 보직을 독식하며 검사 70여명이 줄사표를 냈던 전례가 이에도 되풀이 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한동훈의 광폭 보복인사는 부메랑이될것이다 한동훈은 곧 돌맹이를 맞을것이란 얘기가 검찰 안팎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서울의 한 부장검사는 “윤 대통령과 한 장관이 이번 인사를 통해 자신들이 생각하고 지향하는 검찰 조직에 대한 명확한 메시지를 던진 것이다. 겉으로는 탕평 인사 모양을 취했지만, 주요 보직과 좌천성 인사에서는 편가르기가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유에스조선=하나 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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