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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YANKEE TIMES

UC 계열 대학 기숙사 부족 심각 41만명 잠잘곳 없어

바늘구멍 UC 계열 대학 기숙사 부족 심각 41만명 잠잘곳 없어/톱 UC 캠퍼스사진

개빈 뉴섬 주지사, 2028년까지 2만여개 추가”예산 책정 당장 해결 어려워



UC대학 올가을 입학하는 합격자들이 기숙사 부족 문제로 학교당국이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


당장 기숙사를 신축할수도 없고 건설 및 인건비 상승에 따른 예산 부족으로 당장 해결될 가능성이 보이지

않고 있다.


LA타임스는 최근 캘리포니아의 대표적인 대학 시스템인 UC와 캘스테이트(CSU), 커뮤니티 칼리지(CC)에 걸쳐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 약 41만7000명의 학생이 안정적으로 잠잘 수 있는 곳이 부족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웨스트LA에 있는 UCLA, 라호야 바닷가가 보이는 UC샌디에이고, 태평양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UC샌타바버러와

샌타크루즈처럼 집값이 비싼 지역에 위치한 캠퍼스의 경우 인플레이션에 따른 렌트비 상승으로 아파트 입주가격이 엄청나게 비싸고 경쟁도 치열해 학생들이 방을 구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UC에 따르면 2022년 가을학기 현재 10개 캠퍼스에서 기숙사 배정을 기다리고 있는 대기자는 총 1만4000명이다.


이는 전년도 8개 캠퍼스에 대기자 7500명보다 2배나 증가한 것이다.


이는 기숙사 배정이 안 되는 대학원생들과 편입생들도 가파르게 상승하는 렌트비에 대한 부담으로 고민하고있다


UC에 따르면 지난 2011년 이후 가주 전체 캠퍼스에 총 11만3000개의 침대를 추가했지만, 등록생 수가 증가하면서 기숙사 부족 현상을 악화시키고 있다. 실제로 기숙사에 거주하는 학생 비율은 당시 32%에서 현재 38%로 상승했다.


UC는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2만2000개의 침대를 추가해 기숙사 부족 현상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지난해 UC, CSU, CC에 들어설 25개 기숙사 건설 프로젝트 기금으로 14억 달러를 배정했으나, 적자

예산이 예상되면서 지원금 지급이 미뤄지고 있는 상태다.


뉴섬 주지사는 이 프로젝트 외에도 기숙사 신축을 추진하는 75개 커뮤니티 칼리지에 170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


현재 UC는 샌타크루즈, 샌디에이고, 어바인, UCLA와 버클리에 총 3400개의 침대를 추가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CSU의 경우 9개 캠퍼스에 총 3300개 침대를 늘리는 안을 계획 중이며 커뮤니티 칼리지 역시 약 3000명이 입주할 수

있는 기숙사를 건설하기로 했다.


하지만 건축자재와 인건비 상승으로 당초 예상했던 기숙사 규모에는 못 미칠 전망이다. 이처럼 기숙사 건축에 걸림돌이 많자

캘스테이트홈볼트의 경우 해안가에 바지선을 옮겨 기숙사로 사용하는 안도 고려 중이다.


양키타임스 미국국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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