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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YANKEE TIMES

탈레반 카불 공항 테러 미군 12명 민간인 60명 폭사

최종 수정일: 2021년 8월 26일

정치적 타격 입은 바이든 "반드시 갚아주마"

현장은 피로 얼룩 처참한 광경 눈뜨고 못봐



26일 아프가니스탄 카불공항 폭탄테러로 해병대원 11명과 해군 의료팀 소속 1명등 미군 13명이 목숨을 잃고 민간인 100여명이 사망했다고 미국 언론이 일제히 보도했다.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성명을 내고 미군 몇 명이 사망했고 몇 명은 부상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 수치는 밝히지 않았다.


폭스뉴스 등의 보도를 미 당국이 공식 확인한 것은 아니지만 미군 및 아프간 주민 사상자가 늘어남에 따라 조 바이든 미 대통령에 대한 정치적 타격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아프간 주둔 미군 철수 과정에서 무장조직 탈레반의 세력확장을 제대로 예측하지 못해 혼란스러운 대피 상황을 초래한 것도 모자라 카불공항을 겨냥한 폭탄테러 대응에도 실패, 무수한 인명피해를 야기했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백악관 상황실에서 국방·국무장관 등과 긴급회의를 했다. 오전 11시30분 예정된 이스라엘 총리와의 백악관 회담은 27일로 하루 연기됐고 오후 3시 아프간 난민 수용을 놓고 주지사들과 잡았던 면담은 취소됐다.


미국 등이 대피작전을 벌이고 있는 카불공항 인근에서 이날 세 차례의 폭탄 공격이 발생해 사상자가 속출했다. 당국자는 AP통신에 공격 배후로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를 지목했다.


Yankeetimes Biden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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