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꾜= 와타나베 도부노부 특파원)
북한이 성공한 군사정찰위성 '만리경 1호는 지구촌 전역을 사정권으로 하는 무시무시한 위력을지닌 위성이며 이 위성에 핵물질을 탑제하면 원하는 목표 지점을 정밀 타격할수 있다고 일본언론들이 22일 다투어 보도했다.
요미우리신문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군사정찰위성에 탑제 하면 목표지점을 정확히 타격할수 있다고 짚었다. 산케이신문도 러시아의 지원을 받아 엔진 문제를 거의 해소했기 때문에 위성의 위력은 대단하다고 평가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일본정부는 러시아 기술자들이 북한을 방문해 직접 기술 지원을 해 발사 능력이 향상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경계하고 있다"며 일본정부는 한미와 계속 연계해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에 대처할 태세다. 북한의 미사일 관련 정보 즉시 공유 시스템을 연내에 본격 가동해 억지력 대처력을 강화한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것으로 의심되는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따라 한국 정부가 9.19 남북군사합의 일부 조항의 효력을 정지시키자 "남북한 긴장이 더 격화될 수도 있다"는 반응이 나왔다.
산케이는 "(한국의)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남북 간 2018년 맺은 군사합의 효력을 일부 정지하고 군사분계선 부근에서의 정찰·감시 활동을 재개하기로 방침을 정했다"며 "북한은 남측의 조치를 빌미로 더욱 노골적인 군사적 행동에 나서는 등 남북의 긴장이 한층 고조될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다.
아사히신문은 "북한이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함에 따라 한국 정부는 22일 오전 남북 군사분계선 부근에서 적대행위를 하지 않는다는 군사합의 중 비행금지구역에 대해 효력정지를 국무회의에서 결정했다"며 "군사분계선 부근에서의 정찰감시 활동을 부활시킬 방침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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