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기자 개처럼 쫓겨나고 해고 돼야'.. 훌륭한 미군 조종사 이란 핵시설 폭격 성과 음해
YANKEE TIMES
6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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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공습으로 인한 이란 핵 시설 피해 규모에 의문을 제기하는 CNN과 뉴욕 타임스(NYT)의 보도에 대해 강력 비난했다. 특히 CNN 기자의 실명을 거론하며 “CNN에서 해고돼야 한다“면서 “개처럼 쫓겨나야 한다”고 비난을 퍼부었다.
25일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핵 시설이 완파되지 않았다고 보도한 CNN기자를 해고하라고 요구했다. 앞서 CNN은 “미국의 이란 핵 시설 공습이 이란 핵 프로그램의 핵심 요소를 파괴하지 못했고, 기껏해야 (핵 개발을) 수개월 정도 지연시키는 데 그쳤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간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공습으로 이란 핵 시설을 “완전히 파괴했다”고 주장해 왔다. 또 자신의 주장을 부인하는 매체들에 대해 ‘가짜 뉴스’라고 지칭했다. 그러나 전날 NYT 등이 DIA의 보고서를 인용해 ‘이란 핵 시설이 완전히 파괴됐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은 과장되었음을 보여준다’고 거듭 의문을 제기하자 트럼프 대통령이 기자의 실명까지 거론하며 공세를 퍼붓기 시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네트워크 (SNS) 트루스소셜에 “CNN의 나타샤 버트란드 기자는 CNN에서 해고돼야 한다“며 “저는 그녀가 가짜뉴스를 보도하는 것을 3일동안 지켜봤다. 즉각 질책을 받고 ‘개처럼’ 쫓겨나야 한다“고 적었다. 이어 “우리의 애국 조종사들을 나쁘게 보이도록 만들어 파괴하려 시도하고 있다“며 “사실 그들은 엄청난 임무를 훌륭하게 수행했고 핵심을 정확히 타격해 완전히 말살했다”고 주장했다.
그녀 같은 사람이 한때는 위대했던 방송인 CNN의 명성을 파괴하고 있다. 그녀의 편향성은 너무 명백히 부정적이고, 그녀는 방송 기자 자질이 없다. 나타샤를 해고하라”고 거듭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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