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보부 국토안보통계국(OHSS)이 지난달 공개한 2025회계연도 자료에 따르면 미국 영주권을 취득한 한국 국적자는 1만3,35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1만4,850명보다 1,500명, 10.1% 감소한 수치다. 국적 불명 항목을 제외한 개별 국가별 순위에서도 한국은 2024년 20위에서 2025년 22위로 내려갔다.2025회계연도 미국 전체 영주권 취득자는 132만80명이었다. 이 가운데 74만6,830명은 미국에 체류하면서 영주권자로 신분을 조정했고, 57만3,260명은 해외에서 이민비자를 받아 신규 입국했다. 한국 국적자는 전체 취득자의 약 1.0%를 차지했다.
국적별로는 멕시코가 19만5,76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미국 전체 영주권 취득자의 약 14.8%에 해당한다. 이어 쿠바 8만4,820명, 중국 6만5,670명, 인도 6만2,730명, 도미니카공화국 6만700명, 필리핀 5만8,620명 순이었다. 아프가니스탄은 4만7,760명, 엘살바도르는 3만3,950명, 콜롬비아는 3만1,210명, 베트남은 3만1,080명으로 상위 10개국에 포함됐다. 한국 국적자는 1만3,350명으로 개별 국가 기준 22위를 기록했다.
한국 국적자의 영주권 취득은 코로나19 이후인 2022년 크게 증가한 뒤 3년 연속 감소했다. 2021년 1만2,236명에서 2022년 1만6,058명으로 31.2% 늘었지만, 2023년 1만5,460명, 2024년 1만4,850명, 2025년 1만3,350명으로 줄었다. 2025년 취득자는 2022년 정점과 비교하면 2,708명, 16.9% 감소했다. 최근 5년간 영주권을 취득한 한국 국적자는 모두 7만1,954명으로, 연평균 약 1만4,39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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