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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건국 250주년 맞아 워싱턴 내셔널 몰에서 수천명 종일 기도회 "미국은 주님의 나라"

  • Writer: YANKEE TIMES
    YANKEE TIMES
  • 13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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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수도 워싱턴 D.C.의 도심공원 내셔널 몰에서 일요일인 17일 수 천명의 기독교 신자들이 운집해서 하루 종일 나라를 위한 기도회를 열었다.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기독교 보수주의자들로 알려진 이번 군중 집회 '재헌정 250'의 행사 제목은 "하느님 아래 제1국가로 미국을 다시 바친다'( rededication of our country as One Nation under God)이다.

조지 워싱턴 기념비를 배경으로 한 집회에서는 연단에서 울리는 찬송가 소리가 우렁차게 일대를 압도하면서 이 행사가 기독교 중심의 행사임을 분명히 했다. 연방정부 건물을 닮은 거대한 석주(石柱)들 아래로 설치된 아치 형태의 스테인드글라스 창문들,  하얀색 십자가의  양쪽으로 미국 독립의 영웅들과 지도자들을 묘사한 무대 그림도 "미국은 기독교의 나라"임을 강조하고 있었다.

연단에 오른 연설자 대부분은 미국 역사와 연결된 기독교 정신을 찬양했다. 이는 이번 기도회 집회에 앞서 "기독교 국가주의"의 기치를 내세웠던 주최측의 이론을 반영하고 있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성경을 낭독하는 동영상 화면도 상영되었다.  백악관 집무실에서 촬영된 이 화면 자료는 지난 달 열린 마라톤 성경읽기 대회에서도 사용되었던 같은 동영상이다. 구약성서의 역대기2 편(역대하)의 성경구절들은 미국이 기독교 국가로 창설되었다고 믿는 사람들이 가장 자주 인용하는 성경 부분이다.


트럼프 대통령도 "악의 길에서 돌아와 내 얼굴을 구하고 내 이름을 부르며 기도하는 백성들은  하늘의 소리를 들을 것이며 죄사함을 받고 그의 땅을 치유받을 것"이란 그 내용을 낭독했다. 공화당의 고위층 인사인 밴스 부통령,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 등 대부분의 트럼프 정권 인사들도 올 해 미건국 250주년을 맞아 '국가재헌정 250 '축하 행사 집행부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하지만 17일 워싱턴 구국 기도회 행사에 참가한 사람들 다수는 트럼프 모자와 애국적인 구호가 적힌 깃발을 들고 불타는 햇볕 아래에서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연사들은 살해 당한 보수주의 활동가 찰리 커크에 대해서도 많이 언급했다.  뉴멕시코 주 산타페에서 왔다는 알레산드라 시라이트(15) 모녀는 이번 기도회와 커크의 활동을 강력한 신앙적 모범으로 생각한다고 기자에게 말했다.

워싱턴 = 지나 베로니카 특파원
양키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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