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가 일본과의 무역협정에 따라 미국으로 수입되는 일본산 자동차 관세를 16일부터 15%로 적용받고 있다. 한국자동차는 25%로 경쟁력을 잃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4월부터 외국산 수입 제품이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될 경우 관세를 부과할 수 있는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에 대한 관세를 25%dls 인상했다.
일본의 대미(對美) 수출 자동차의 관세가 낮아지는 만큼 미국 내 자동차 시장에서 일본이 가격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미국과 큰 틀에서 무역협정이 타결되지 않는 상황이어서 현대차그룹 등 한국자동차 기업에는 타격이 예상된다. 한국의 대미 수출 1위 제품인 자동차의 경우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25%의 관세를 적용받고 있다. 여기에다 이재명 대통령의 3500억 달러 투자약속 불이행으로 미국의 관세 보복은 피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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