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현대차-LG 엔솔 공장 불법고용 행위 불체자 한국인 등 450명 체포
- YANKEE TIMES

- 9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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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과 국토안보수사국(HSI) 이 4일 조지아주 서배나에 위치한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HL-GA 배터리회사) 건설 현장에서 대대적인 불법체류자 단속을 벌여 한국인등 450명을 체포했다. 미 주류·담배·총포 담당국(ATF) 애틀랜타 지부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 공식 계정에 올린 글에서 "오늘 HSI, ICE, 마약단속국(DEA), 조지아주 순찰대 등과 함께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에 있는 현대차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대규모 이민 단속 작전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 사회 안전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이번 단속에 대해 국토안보부 관계자는 로이터통신에 "사법부 허가를 받아 집행한 작전"이라며 "우리는 불법 고용 행위를 적극적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HSI 조지아주 책임자인 스티븐 슈랑크 특별수사관은 현지 지역 방송으로 중계된 브리핑에서 단속과 관련해 "체포가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불법 이민 및 불법체류와 관련해서는 미국 투자기업에 대해서도 강경한 법 집행을 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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