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동쪽 공해상에서 미국으로 마약을 운반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선박 4척을 또 공격 침공시켰다.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전쟁부) 장관은 28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이같은 사실을 알리는 글과 선박 격침 동영상을 올렸다. 각 선박에는 '나르코 테러리스트(중남미 일대 마약 밀수 조직원)' 남성 15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번 공격으로 14명이 사망했다고 헤그세스 장관은 밝혔다.
선박들은 동부 태평양에서 마약을 밀수하는 것으로 알려진 테러 조직이 운용하는 것이며, 미 정보기관들에 의해 파악된 바에 따르면 미국으로의 밀수 경로를 따라 마약을 운반 중이었다고 헤그세스 장관은 전했다. 생존자 1명에 대해 남부사령부는 수색 및 구조 표준 절차를 개시했으며, 멕시코 당국이 이 사건을 넘겨받아 구조 작업을 책임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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