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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YANKEE TIMES

살벌한 한반도 한미연합훈련 맞짱, 북한 단거리탄도 미사일 발사

윤대통령 방일 깽판 놓으려고 도발 수위 높일 듯

ICBM 정상각도·핵실험 할수



한미가 13일부터 자유의 방패 훈련을 시작하자 북한도 이에 맞서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SLCM)에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하며 맛대응을 했다 미국 전문가들은 “북한이 한일 정상회담과 한미 정상회담에 훼방을 놓기 위해 대규모 도발을 감행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 놓고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14일 오전 7시 41분과 51분에 황해남도 장연군 일대에서 동해 쪽으로 KN23(북한판 이스칸데르)으로 추정되는 SRBM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날 쏜 미사일은 북동쪽으로 약 620㎞를 비행한 뒤 동해상에 탄착했다. 북한이 장연군에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북한은 지난 11일 김정은 국무위원장 주재로 개최한 노동당 중앙군사위 회의에서 “전쟁억제력을 공세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중대한 실천적 조치”를 결의한 뒤 도발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한미 연합연습은 오는 23일까지 진행되기 때문에 북한이 앞으로 고체연료 추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ICBM 정상각도(30∼45도) 최대 사거리 발사, 군사정찰위성 발사 등 도발 수위를 점차 높일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ICBM 도발과 함께 7차 핵실험 가능성에 대한 전망도 제기된다. 엘렌 김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선임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오는 16~17일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을 앞두고 북한이 한일 정상회담을 망치려 대규모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며 “한미 훈련 기간 다양한 종류의 무기 시험을 통해 억지력을 과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북한이 전날 발사한 SLCM에 대해 한국 전체와 미군 오키나와 기지가 사정권에 들게 된다”며 “북한의 이번 SLCM 발사

시험은 추적하기 어렵고, 발사 초기 단계 공격에서 격추되지 않으며, 동맹의 미사일 방어 체계를 침투할 수 있는 2차 타격

무기를 다양화하려는 노력을 보여 준다”고 분석했다.


서울= 한동파 특파원


양키타임스 조선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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