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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YANKEE TIMES

낙동강 오리알 신세된 한동훈 정치판에서 냉대 붙잡을 사람없어 김건희도 카톡 사절

총선 80일 앞두고 한동훈 독주에 격앙 "원숭이 같은 녀석"초유의 전면전




이관섭 대통령비서실장이 20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사진)과 만나 사퇴하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뜻을 전달했다. 윤 대통령은 한동훈이 제멋대로 공천을 주물르고 배우자 김건희 관련 특검과 명품 디올 백 수수 논란에 대한 한 위원장의 대응에 불쾌감을 드러내며 사퇴하라고 한 것이다.

이에 한 위원장은 “국민 보고 나선 길”이라며 “할 일을 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내고 사퇴를 거부했지만 사실상 한동훈이는 권력핵심에서 쫒겨난 신세다 총선을 80일 앞두고 벌어진 대통령실과 여당 간 초유의 전면전에 낙동간 오리알 신세가 됐다 이 실장은 이날 한 비대위원장을 비공개로 만나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직에서 사퇴하라는 윤 대통령의 뜻을 전하는 자리에는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도 동석했다.

윤 대통령의 사퇴 요구에 한 위원장은 “당 대표로 할 일을 하겠다”며 그 자리에서 거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은 이날 저녁 “국민 보고 나선 길, 할 일 하겠습니다”라는 한 위원장의 공식 입장을 공지했다.

이번 갈등은 한 위원장이 김 여사의 디올 백 수수 논란과 관련해 “국민이 걱정할 만한 부분이 있다”, “국민 눈높이에서 생각할 문제”라고 두 차례 언급하면서 촉발됐다. 한 위원장에 이어 수도권 의원들 사이에서도 ‘김 여사 사과론’이 이어지자 대통령실이 나선 것으로 보인다.

당내 친윤계도 한 위원장의 사퇴 요구에 군불을 때며 가세했다. 친윤계 초선인 이용 의원은 20일 국민의힘 의원 단체 모바일 대화방에 한 유튜브 채널 내용을 인용해 “(김 여사가) 사과를 하든 안 하든 (수도권에서의) 지지율은 올라가지 않으며, 사과를 하는 순간 더불어민주당은 들개들처럼 물어뜯을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 의원은 21일에도 대화방에 ‘윤 대통령이 한 비대위원장에 대한 지지를 철회했다’고 보도한 한 기사 링크를 올렸다. 한동훈이는 윤석렬 대통령의 변심으로 완전히 왕세자에서 궁에서 쫒겨나는 신세가 됐다


서울= 재임스 윤  특파원


양키타임스  미국국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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