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약 30만 명 사망 난카이 지진 대비 80% 줄이기 총력전
- YANKEE TIMES

- 6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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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30만명이 사망 할 것으로 예측된 '난카이 트로프(해저 협곡) 대지진'에 대비해, 사망자 수를 80%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 대규모 방재 대책을 추진 중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방재대책 추진 기본계획'(기본계획) 개정을 통해, 직접 사망자 수를 80%, 건물의 전파·소실 동수를 50% 줄이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 계획은 2014년 수립된 기존 방재계획의 첫 전면 개정으로, 오는 7월초 정부 차원에서 공식 확정될 예정이다.
지난 3월 발표한 피해 예측은 난카이 대지진 발생 시 직접 사망자 최대 29만8000명, 재해 관련 사망자 5만2000명, 건물 피해 235만동에 이를 것으로 추산한 바 있다. 새 방재계획은 '생명을 지키는 대책'과 '생명을 이어가는 대책'이라는 두 축 아래 총 134개 중점 시책을 설정하고 향후 10년 내 목표 달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방안으로는 해안 방조제 정비율을 현재의 42%에서 50%로 높이고, 동일본대지진 당시 구조대원이 희생된 사례를 반영해 방조제 개구부의 자동·원격 조작화를 추진한다. 사회복지시설의 블록 담장 내진화율도 20%에서 53%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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