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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대 전력회사 제라, 미국 알래스카 액화 천연개스 개발 참여

  • 작성자 사진: YANKEE TIMES
    YANKEE TIMES
  • 1일 전
  • 1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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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대 전력회사 제라(JERA)가 주 개발사 글렌파른 그룹과 LNG 조달 여부를 검토하기 위한 의향서를 맺었다일본 NHK방송,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글렌파른은 알래스카 사업에서 연간 100만 톤씩 20년 간 LNG를 팔기 위한 의향서를 전날 제라와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에는 태국 석유공사(PTT)와 대만 공영 대만중유공사(CPC)도 조달 협상을 진행 중이다. 알래스카 LNG 개발 프로젝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의욕을 보이는 사업으로 미일 무역협상 과정에서 논의됐다고 닛케이는 전했다지난 4일 공표된 미일 공동 성명에는 알래스카 LNG 사업과 관련해 구매자가 생산 전부터 물량을 사전에 구매하기로 약속하는 오프테이크(off-take) 계약을 추구하며 연간 70억 달러 규모의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추가 구입을 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의향서는 양해각서(MOU)보다 한 단계 낮은 문서로, 정보 교환 등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된다.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는 알래스카 북부 가스전에서 채굴한 LNG를 약 1300㎞ 길이의 가스관을 통해 알래스카 남부 앵커리지 인근으로 운송한 뒤 아시아 등지로 수출하는 사업이다.

미일 관세 합의 이후 이처럼 긍정적인 움직임을 보인 일본 기업은 제라가 처음이다. 제라는 향후 프로젝트 개발 동향이나 계약 조건 등을 바탕으로 구매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알래스카 남부 지역은 일본과 비교적 거리가 가까워 LNG의 안정적인 조달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알래스카 LNG 생산량은 연간 2000만t으로 계획돼 있어 일본 총수요의 30%에 달한다. 제라는 연간 약 3600만 톤의 LNG를 취급하고 있으며, 조달처의 절반 정도를 호주가 차지한다. 제라는 올해 들어 미국으로부터 연 550만 톤의 LNG를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하는 등 공급처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양키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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