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중동 하늘길이 마비되면서 관광객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항공정보업체 시리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공습 개시 이후 이날까지 중동 지역 항공편이 최소 1만 1천 편 취소되면서 100만 명에 달하는 여행객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주요 관광지인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는 항공편 취소에 따른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수천 명의 승객을 태운 크루즈선도 걸프만 해상에서 멈춰 서면서 크루즈선 최소 6척이 걸프만 인근 항구에 정박한 채 대기 중이며, 승객들은 사실상 선내에 갇힌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두바이 내 일부 부유층은 사설 보안업체를 고용해 공항이 정상 운영 중인 오만과 사우디아라비아 등 인접국까지 육로로 이동한 뒤 해외로 빠져나가고 있다는 보도도 나있다. 영국 매체 가디언에 따르면 업체들은 대형 SUV 차량 수십 대를 동원해 두바이에서 탈출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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