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타임지, 이재명 당선 거의 확정적 반미주의자 아닌 합리주의자

  • 작성자 사진: YANKEE TIMES
    YANKEE TIMES
  • 2일 전
  • 1분 분량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주한미군은 미국의 대(對)중국 봉쇄정책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공개된 미국 <타임지>와의 인터뷰에서 주한미군 철수 가능성에 대해 이같이 답하며 가능성을 낮게 봤다.


그는 북미정상 대화 가능성에 대해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대화를 기대하는 것으로 안다"며 "이는 한반도 평화뿐 아니라 동북아시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패싱' 우려에 대해선 "북미가 직접 대화하더라도 경제협력이나 원조 관련 이슈가 여전히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구조적으로 한국 정부를 배제하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일각의 자체 핵무장론에 대해선 "일본을 비롯한 다른 국가들도 차례로 핵무기를 보유하게 되는 '도미노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경우 대만을 돕겠느냐는 질문에는 "외계인이 지구를 침공하려 할 때 답을 생각해보겠다"고 답했다. 가능성이 희박한 질문에는 답하지 않겠다는 의미인 셈. 그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선 "협상과 흥정에 탁월한 능력이 있고, 미국 국민의 이익을 위해 행동한다"면서 "저 역시 대한민국 국민의 더 나은 삶과 국가 이익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러브콜을 보냈다.


트럼프 상호관세에 대해서는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대화를 통해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성평등 관련 질문에는 "여성의 권리 향상을 위한 노력은 반드시 계속돼야 한다"면서도 "한국 사회에는 남성도 역차별받는다는 인식이 있다"고 조심스런 답을 했다. <타임지>는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단일화가 무산됐다는 점을 근거로 "이재명 후보의 당선은 거의 확정적"이라고 보도했다.


이 후보의 대중 노선에 대해선 "과거 중국에 우호적이었지만, 이번 선거에선 중도층을 의식해 완화된 발언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Comments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