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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뉴욕타임스 상대 150억 달러 명예훼손 소송

  • 작성자 사진: YANKEE TIMES
    YANKEE TIMES
  • 9월 16일
  • 1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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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뉴욕타임스(NYT)에 명예훼손 등을 이유로 150억 달러(약 20조 7천억 원) 규모의 소송을 제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 밤 자신의 SNS에 "오늘, 나는 뉴욕타임스를 상대로 150억 달러 규모의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하게 돼 큰 영광"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타임스를 향해 "미국 역사상 최악이고 가장 타락한 신문 중 하나"라며 "급진 좌파 민주당의 사실상 '대변인'이 됐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뉴욕타임스가 수십 년간 트럼프 대통령 본인과 그의 가족, 사업, 미국 우선주의 운동,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미국 전체에 대해 거짓말을 해왔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변호인은 뉴욕타임스로 인해 입은 명예훼손 피해가 최소 수십억 달러에 달한다며, 150억 달러 이상의 손해배상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송은 지난 8일 뉴욕타임스가 과거 트럼프 대통령이 억만장자 성범죄자 고(故) 제프리 엡스타인에게 보낸 '외설편지'를 분석해 보도한 지 약 일주일 만에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 측은 소장에서 과거 월트디즈니컴퍼니 소유의 ABC 방송, 파라마운트의 CBS 방송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수백만 달러의 합의금을 받아낸 사례들도 언급했다. 또 지난 7월 트럼프 대통령이 엡스타인에게 외설적인 그림을 그린 편지를 보냈다고 먼저 보도한 월스트리트저널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도 거론했다.

양키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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