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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YANKEE TIMES

푸틴,벨라루스에 27년만에 전술핵 배치 인접 3개 회원국 위협



러시아의 전술 핵무기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3개국과 국경을 맞댄 벨라루스에 배치되기 시작했다. 러시아가 해외에 핵무기를 배치하는 것은 1991년 옛 소비에트연방 해체 이후 시작한 해외 핵무기의 국내 이전이 1996년 완료된 이후 27년 만이다. 러시아 핵무기가 해외에 배치되면서 유럽의 핵전쟁 위기감이 더욱 커지게 됐다. 러시아의 조처가 서방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을 억제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해석이 나온다26일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전날 러시아 방송과 인터뷰에서 "오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핵무기 이전 배치에 관한 법령에 서명했다고 나에게 알려왔다"고 말했다. 저장 시설 등 필요한 것들을 준비해야 한다"며 핵무기 이전이 시작됐음을 공개했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과 빅토르 흐레닌 벨라루스 국방장관이 핵무기 이전에 관한 문서에 정식 서명했다벨라루스는 오는 7월 1일까지 전술 핵무기 저장고를 완공할 예정으로, 지난달에는 러시아에 파견한 군부대가 전술 핵무기 운용

훈련을 받고 복귀했다. 벨라루스에는 이미 핵무기 운반체계인 이스칸데르 미사일과 폭격기가 배치돼 있다. 벨라루스 발표대로 이전이 추진되고 완료될 경우 불과 1달여 뒤면 벨라루스에서 핵무기가 발사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yankeeTimes Newyork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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