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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YANKEE TIMES

호주에서 망신당하는 채상병 핵심 관련 이종섭 호주대사 현지 교민들 "나가라" 시위



채 상병 사건’ 핵심 관련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주호주대사에 임명돼 지난 10일 호주에 부임하자 호주 교민단체들이 일어나 본국으로 돌아가 조사를 받으라며 호주 의회와 호주 대사관앞에서 시위를 벌이고있다 

현지 호주 공영 ABC방송은 한국에서 부패와 관련되어 도망친 사람이 호주 대사에 부임했다면서 연일 망신주기 보도를 하고있다 호주 교민 단체 ‘시드니촛불행동’ 모니카김 대표(63)는 이 대사 임명으로 교민 사회에서 내재했던 분노가 표출되고 있다”라며 “13일 캔버라에 있는 호주 의회, 그리고 한국 대사관 앞에서 시위를 진행할 예정”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주호주대사 임명에 반대하는 단체행동은 처음 있는 일”이라고 했다. 이 전 장관은 ‘채 상병 사건’ 수사 개입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돼 수사를 받는 피의자 신분이다. 공수처는 지난 1월부터 이 전 장관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4일 이 전 장관을 주호주대사로 임명한 후 법무부는 출국금지 해제 결정을 내렸다. 이 전 장관은 지난 10일 출국해 호주에 도착했다.

시드니촛불행동은 이 전 장관에게 “수사부터 제대로 받으라”라고 요구했다. 김 대표는 이 전 장관에 대해 “임명 후 공수처에서 4시간 조사만 받고 피의자 신분으로 호주로 도피했다”라며 “국민인 채 상병의 죽음과 수사 축소 의혹에 대해 책임지지 않았는데, 어떻게 해외에서 교민의 권익과 인권, 안전을 지킨다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 전 장관의 사례가 “호주의 공직사회에서는 발생할 수 없는 일”이라고 단언했다. 김 대표는 “(의혹이 사실이라면) 호주에서는 존경받는 군인의 죽음을 짓밟고 축소하려는 시도는 받아들여질 수 없는 일”이라며 “어느 공직에도 나갈 수 없고 평생 멍에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김대표는 “영국이 죄수를 보냈던 땅인 호주는 1868년부터 죄수를 받지 않고 있다”라며 “한국을 대표하는 상징적 자리에 이 대사가 오면서 교민 얼굴에 먹칠을 하는 것 같고 너무 창피하다”라고 말했다.

양키타임스  미국국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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