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이 그린 '25년 뒤 인간의 얼굴'이 공개됐다. 충격적이다. 뉴욕포스트는 미국 걸음 수 추적 앱 '위워드(WeWard)'가 공개한 인공지능 예측 모델을 보도했다. 위워드는 세계보건기구(WHO)와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챗GPT 등 AI를 활용해 2050년의 인간을 시각화 했다. 그 등장한 인물이 바로 '운동 부족의 상징' 샘(Sam)이다. 샘은 오랜 좌식 생활로 복부비만이 심하고 허리가 굽은 모습이다.
스마트폰을 장시간 내려다본 탓에 거북목과 앞으로 기운 머리, 충혈된 눈이 특징적이다. 혈액순환 저하로 발목과 발이 부어 있고, 운동 부족 탓에 근육과 관절은 뻣뻣하다. 또한 탈모와 피부 노화, 색소 침착이 심해 전체적으로 피곤하고 병든 인상을 준다. 말 그대로 '움직이지 않는 인간의 종착점'이다. 위워드는 "WHO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청소년 10명 중 8명이 권장 신체활동량에 미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배달앱으로 식사를 해결하고, 온라인 회의와 소셜미디어(SNS)로 소통하며, 하루 대부분을 '의자 위'에서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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