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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 불법체류 아이오와주 디모인 현직 교육감 이안 로버츠 체포

  • 작성자 사진: YANKEE TIMES
    YANKEE TIMES
  • 9월 27일
  • 1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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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세관단속국(ICE)이 27일 아이오와주(州) 주도인 디모인의 현직 공립학교 교육감을 체포했다. ICE는 그가 불법 체류자이며 추방 명령이 내려진 상태였다고 밝혔다.ICE가 디모인의 현직 교육감 이안 로버츠(사진)를 체포했다고 전했다. 
디모인은 3만1000명의 학생이 속한 아이오와주 최대 학군이다. ICE 발표에 따르면, 로버츠는 26일 ICE 요원들이 차량으로 접근하자 도주한 뒤 차를 버리고 달아났다. 로버츠는 체포 당시 장전된 권총, 현금 3000달러, 사냥용 칼을 갖고 있었다고 한다. 가이아나 출신인 로버츠는 1999년 학생 비자로 입국했다. 볼티모어의 코핀 주립대에 다닌 뒤 뉴욕 퀸스의 세인트 존스대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고 한다. 2000년엔 시드니 올림픽에 가이아나 대표로 육상 경기에 나서기도 했다. 로버츠는 2010~2014년 워싱턴 DC 공립학교에서 일했고 한 고등학교 교장을 맡은 경력이 있다. WP는 “아이오와 교육 심사위는 2023년 7월 그에게 주 교육감 면허를 발급했다”고 전했다.
지역 언론에 따르면 로버츠는 2022년 차량에 장전된 총기를 소지한 혐의를 받고 벌금 100달러를 낸 적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국토안보부는 로버츠가 2020년부터 무기 관련 혐의를 받았고, 작년 5월 법원에서 최종 추방 명령을 받았다고 했다. ICE는 “그는 취업 허가 비자도 없었다”면서 “이 불법 외국인이 어떻게 고용됐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로버츠가 실제 어떤 상황에 있었는지는 현재까지 ICE의 발표 외에는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지역 사회는 혼란에 빠졌다. 로버츠를 대신해 임시 교육감으로 지명된 부교육감 맷 스미스는 “그의 구금 소식에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디모인 교육위 의장 재키 노리스는 “우리가 알지 못했고 확인할 수 없었던 새로운 정보가 공개됐다”고 했다.
양키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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