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노재헌 주중대사, 미 중 양다리 걸치기 친중 이재명 정권 노선 고스란히 대변

  • 작성자 사진: YANKEE TIMES
    YANKEE TIMES
  • 2일 전
  • 1분 분량
ree

(베이징 =리룽 재이 특파원) 노재헌 주(駐)중국대사가 중국 관영매체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미·중 갈등 등과 관련해 한국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것임을 강조함으로서 이재명 정권의 친중 양다리 외교의 본성을 드러냈다이 대통령이 앞서 중국에 대해 "세세"를 외쳤던 친중국 복사판을 재현 했다는 지적이다. 노 대사는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계열 관영매체인 환구시보와 영자지 글로벌타임스와 인터뷰를 하고 이 내용을  두산문이  19일자 지면을 통해 게재했다.

미국이 중국과의 디커플링을 한국에 요구할 경우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를 묻는 인터뷰 질문에 노 대사는 "한국은 자국의 이익을 해치지 않고 자국의 이익을 보호하는 것을 최우선 원칙으로 두고 고려해 대응할 것"이라며 "미국이든 다른 국가든 협력 과정에서 제3국에 부당한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된다"고 답했다.이 대목은 미국과 중국간에 우려할 만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미국편에 서지 않고 중국편에 서 긴밀한 소통을 하겠다는 답변을 한것이다. 노 대사는 "어떠한 협상 결과도 제3국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게 보장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면서 중국과 계속 긴밀히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중 간 경제·무역 협력 방안에 대해서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2단계 협상을 조속히 마무리해 경제 통합 수준을 서비스·투자 분야로 확대하고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 등 다자 간 무역협정 틀 아래에서 협력 체계를 강화할 것을 제안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아울러 공급망과 신산업, 첨단산업 등에 있어 양국 간 협력이 중요하다면서 인공지능(AI)·바이오·녹색경제·실버경제 등 신흥 분야 협력의 잠재력을 기대했다. 노 대사는 한국 일각에서 혐중 정서가 부각된 데 대해 "현재 한·중 사회는 서로에 대해 여전히 많은 오해와 편견을 가지고 있으며 소셜미디어는 때로 이러한 감정을 확대하기도 한다"면서 청년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해당 인터뷰는 지난 2일 진행됐으며 환구시보 5면과 글로벌타임스 9면에 각각 실렸다. 노 대사는 지난 10월 부임 이후 이어지는 현지 매체들의 인터뷰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이번 인터뷰는 인민일보·봉황TV 등 중앙 매체와 산둥TV 등 지방 매체를 포함해 7번째로 진행됐다.

yankeetimes ustvstar/usradiostar.com
 
 
 

댓글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