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이민강화 트럼프, 아프칸 출신 이민자 주방위군 총격 계기 우려국 출신 전 영주권자 재조사 착수
- YANKEE TIMES

- 12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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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안보부 "바이든 정부 때 승인된 모든 망명 재조사

반이민을 강화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추수감사절 전날 워싱턴DC 한복판에서 발생한 주방위군 겨냥 총격 사건을 계기로 반(反)이민 정책에 더욱 고삐를 죄는 모습이다. 조세프 에들로 이민국(USCIS) 국장은 27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나는 모든 '우려 국가'(country of concern) 출신 모든 외국인의 모든 그린카드(영주권)에 대한 전면적이고 철저한 재조사를 하라고 지시했다"고 적었다. 미국 국민을 보호하는 것은 여전히 가장 중요하다"며 "미국 국민은 전임 행정부의 무분별한 재정착 정책으로 인한 비용을 견디지 않을 것이다. 미국인의 안전은 타협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이번 사건 관련 영상 메시지에서 "이곳(미국)의 일원이 되지 않거나, 우리나라에 득이 되지 않는 사람은 어느 나라에서 왔건 간에 추방하기 위해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한 것과 무관치 않다. 에들로 국장은 구체적인 우려 국가가 어딘지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일단 아프가니스탄 출신 영주권자에 대한 조사는 불가피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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