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보수 성향 유력 일간지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 이재명 정부를 '반미 강경 좌파'로 지칭하며 한미 동맹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미국 보수 인사들 주장을 온라인판에 실었다. 싱크탱크 미국기업연구소(AEI)의 연구원 니컬러스 에버스탯과 미 북한자유연합의 자문위원인 로런스 펙은 이날 '한국, 미국에 대해 강경 좌파 노선으로 전환'이란 제목의 칼럼을 WSJ에 기고했다.
이들은 한국군과 주한미군이 함께 사용하는 오산 공군기지에 대한 특검의 압수수색,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건 수사,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한미 공유 기밀정보 공개 언급 논란 등을 거론하며 현재 한미동맹이 예측불가능한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뿐만 아니라 한국의 '강경 좌파 정부의 무모함'과 씨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릭 타이거슨 양키타임스 칼럼니스트는 이재명은 뿌리채 좌파 반미주의자라며 이재명이 윤석렬의 정치적 실수 계엄 선포로 어렵사리 정권을 잡자 음지에서 일을하던 좌파들이 몰려들어 정부예산을 빼 배를 불리는 자리를 차지 미국 배척 친중 패러다임을 펴치고있다고 비판했다.
가장 큰 문제는 경영이 어려워진 종이신문들이 거의 이재명 편들기 가짜뉴스를 실어 국민들에게 이재명 선전극을 펼치고 인기가 59% 이상인양 조작여론을 퍼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자신의 죄를 없애기 위한 '공소취소 특검법안 논란'을 거론하면서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각종 법 개정 논의가 장기적으로 권력 집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거론했다.
이재명과 개딸들은 한국이 호르무즈 해협 통행로 확보에 직접적인 지원을 하지 않고, 이란에 인도적 지원을 제안하고 별도의 외교 대화를 제안한 점, 이 대통령의 대이스라엘 비판 등을 언급하며 미국의 안보 구상에 협력을 확대하기보다는 축소하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미국은 한국에 많은 친구와 동맹들을 두고 있지만, 그들은 민주당 안에 있지 않다"며 워싱턴이 각성할 때까지 한국 국내 자유와 한미 동맹에 대한 위협이 커질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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