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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독재 광기 막아야' 국힘 장외 투쟁

  • 작성자 사진: YANKEE TIMES
    YANKEE TIMES
  • 9월 21일
  • 2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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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21일 대구에서 대규모 장외 집회를 열고 ‘야당 탄압, 독재 정치를 중단하라’고 외쳤다. 장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소속 의원 50여 명은 이날 오후 2시 동대구역 광장에서 열린 ‘야당 탄압·독재 정치 국민 규탄 대회’에 참석했다. 김건희 특검의 국민의힘 당원명부 압수수색,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일방적 언론·사법 개혁,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 공세의 부당함 등을 국민에게 적극 알리기 위해서다. 국민의힘 측은 집회에 7만여 명이 참가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전국에서 모인 집회 참가자들은 태극기와 미국 성조기를 들고 ‘야당 탄압 독재 정치 중단하라’ ‘헌법 파괴 일당 독재 사법 장악 중단하라’ ‘이재명 하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일부 참석자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얼굴이 담긴 대형 깃발과 최근 피살된 보수 활동가 찰리 커크를 추모하는 현수막도 들었다.
 
이날 무대에 오른 장동혁 대표는 “대한민국은 지금 가장 위험한 순간을 맞이하고 있다. 100년간 쌓아온 자유와 번영이 (이재명 정권) 100일 만에 무너져 내리고 있다”며 “찬란한 불빛이 꺼지고 인민 독재의 암흑이 몰려오고 있다”고 했다.장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지금 대한민국은 이재명 대통령 한 사람을 위한 나라가 됐다”며 “대통령이 국민 위에 헌법 위에 군림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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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방해가 되면 야당도 죽이고 검찰도 죽이겠다고 달려들고 있다”며 “선전과 조작이 난무하고 정치 폭력이 일상이 되어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하다 하다 (조희대) 대법원장을 제거하겠다며 쓰레기 같은 정치 공작까지 감행하고 있다”고 했다. 이른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근거가 부족한 상태에서 ‘조희대 대법원장·한덕수 전 총리 등 회동설’을 제기한 것을 언급한 것으로 풀이됐다 정치 특검은 굶주린 하이에나처럼 이리저리 날뛰면서 닥치는 대로 집어삼키고 있다”며 “여당 대표라는 정청래는 그 하이에나 뒤에 숨어서 이재명 대통령과 (방송인) 김어준의 똘마니를 자처하고 있다. 반헌법적인 정치 테러 집단의 수괴”라고 했다. 그는 “국민을 대신해 묻는다”며 “이게 나라냐. 이게 법치냐. 이게 민주주의냐. 이게 정녕 목숨 바쳐 지켜온 자유 대한민국이 맞느냐”고 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도 이날 “더불어민주당에서 소위 대란 특별 재판부를 만들겠다고 한다”며 “황당무계하기 짝이 없는 인민재판에 해당한다. 반드시 이것을 막아야 하지 않겠냐”고 했다. 

대구=한나리 기자
양키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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