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백악관에 불러 공개적인 굴욕을 안겼다. 그는 "당신은 카드가 없다", "무례하다"는 모욕적인 말을 쏟아냈고,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 매체에게 복장 지적까지 받았다. 결국 젤렌스키 대통령은 예정된 오찬도 하지 못하고 쫓겨나듯 백악관을 떠났고 회담은 최악의 외교참사로 기록됐다.
지난 5월 백악관을 찾은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도 비슷한 경험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남아공의 '백인 농부 집단 살해' 의혹을 거론하며 생중계 카메라가 돌아가는 가운데 관련 영상을 재생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워싱턴 앤드류 공항에서 개미새끼도 반기지 않는 무환영속에서 서툰 입국절차를 밟았다. 재미동포들도 그를 손절했다. '이재명을 잡아 가둬라!' 이같은 살벌한 구호가 쏟아졌다. '셰셰'를 외치며 중국도 좋고 북한도 좋다는 위험한 행보가 낳은 인과응보 자업자득을 연출했던 이재명은 백악관에서 트럼프에게 치욕을 당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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