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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YANKEE TIMES

"정부 지출 줄여라, 못 줄이겠다" 백악관~공화당 첨예한 대립 채무 불이행 디폴트 막기 난항


"정부, 줄여야 하는데 더 쓰려해 비합리적"이다 채무 불이행 막기 협상 최전선에서 바이든 정부와 싸우고있는 공화당 캐빈 매카시 하원의장은 협상이 어려운 이유를 24일 이렇게 들고있다 바이든 백악관과·공화당간의  실무협상은 교착상태 ,최후 날자는 6월1일, 부채한도를 올린 뒤 지출 문제를 논의하자는 백악관과 두 사안을 연계하는 공화당의 입장차가 여전히 극한 상황,디폴트 시한이 임박한데도 협상 돌파구가 좀처럼 열리지 않고 있다.

매카시 의장은 23일 CNN에 출연해 백악관과 공화당의 실무협상이 여전히 생산적이라고 평가하면서도 "나는 미국민이 가장 높은 부채한도 비율을 가질 수 없는 데다 가장 많은 돈을 지출할 수 없다고 말하는 것을 바이든 정부가  깨닫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작년보다 지출을 더 줄여야 한다"고 강변했다 얼마나 더 지출을 줄여야 하느냐는 질문엔 "그것은 협상의 일부다. 민주당은 덜 쓰고 싶은 게 아니라 더 쓰고 싶어 한다. 이는 비합리적"이라고 말했다. 부채한도 상향을 조건으로 예산 지출 문제에 대해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을 거듭 천명한 매카시 의장의 발언이 백악관을 계속 괴롭히고 있다고 CNN은 보도했다. 민주당은 매카시 의장이 국방비 증액을 요구하면서 비(非)국방 분야 예산을 줄이라는 것은 극단적 주장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과 매카시 의장은 지난 22일 부채한도 상향 협상을 위해 세 번째 회동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이후 백악관과 공화당 협상팀이 연일 실무협상을 이어가고 있지만 별 소득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디폴트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바이든 정부는 디폴트 날짜인 'X-데이트'를 6월 1일로 제시했다 일각에서는 설사 지출 조정 등으로 그 시기를 늦추더라도 6월 15일을 넘기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워싱턴= Arich Tiger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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