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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루머 헤그세스 美 국방장관 “결코 물러나지 않겠다”

Writer: YANKEE TIMES
YANKEE TIMES
37 minute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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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퇴 압박을 받는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전쟁부) 장관은 8일 나는 사퇴하지 않을것이며 트럼프와 함께 임기를 채울 것이라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헤그세스 장관이 측근들에게 트럼프 행정부에서의 임기를 채우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고 7일  보도했다. 헤그세스 장관의 특별보좌관인 팀 팔라토레는 “그는 어디에도 가지 않을 것”이라며 “4년 임기를 모두 채울 생각”이라고 말했다.

앞서 토머스 매시(켄터키·공화) 하원의원은 헤그세스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 이르면 다음 주 하원에서 표결이 이뤄질 전망이라고 말했지만 전혀  틀린 주장이다. 헤그세스 장관은 자신을 트럼프 정책을 수행하는 ‘전사’로 묘사하면서, 자신의 해임은 백악관과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운동 전반에 대한 흠집 내기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부각하고 있다.

그는 지난 5일 공개한 영상에서 “시작한 일을 끝내겠다는 결의가 어느 때보다 강하고 확고하다”며 “우리는 싸울 것이며, 국내외 모든 적으로부터 이 공화국을 지켜낼 것”이라고 말했다. 헤그세스 장관 측은 탄핵 추진 움직임을 성공 가능성이 거의 없는 정치적 공갈이라고  맞서고 있다. 조엘 발데스는 국방부 부대변인은 헤그세스 장관 팀이 이번 주 ‘공세적 방어’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회의를 열었다며 “우리가 트럼프 대통령에게서 배운 것은 절대 물러서지 말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탄핵안이 가결될 경우 이를 자신의 정책을 적극적으로 방어하는 계기로 삼을 방침이다.

트럼프 대통령도 공개, 비공개적으로 측근들에게 헤그세스 장관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고 있다. WSJ은 스티븐 밀러가 백악관 비서실장으로 지명되면서 헤그세스 장관의 입지 역시 더욱 견고해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남부 국경 확보와 마약 밀매 용의자 단속을 위한 군사력 활용 확대 등 강경 정책에서 뜻을 같이해왔다. 헤그세스 장관은 밀러 지명 직후 엑스(X·옛 트위터)에 “애국자들이 주도권을 잡았다”며 밀러와 찍은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틸리스 의원은 헤그세스 장관의 대립적인 태도가 의회와 행정부의 관계를 더욱 악화시켜 트럼프 행정부의 추가 군사비 확보를 어렵게 만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하원에서 탄핵안이 가결되더라도 상원에서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파면할 수 있다. 내년부터 의회 다수당이 되는 민주당은 상·하원에서 증인 소환과 자료 제출을 비롯해 행정부에 대한 조사·감독을 강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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