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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버넘 英총리·다카이치 日총리 등과 뉴욕 연쇄회담…이 대통령은 일정서 빠져

Writer: YANKEE TIMES
YANKEE TIMES
1 day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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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은 2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트럼프 대통령이 22일 유엔 총회 연설을 한 뒤 앤디 버넘 영국 총리,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대통령과 연쇄 회담을 갖는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덴마크와 자치령 그린란드 정상과도 만나 안보 합의에 서명하고, 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UAE) 등 걸프협력회의(GCC) 6국 정상과는 이란 상황 대처 방안을 논의한다. 청와대는 앞서 방미(訪美) 일정을 브리핑하며 “미국 등 주요 정상들과 다양한 방식의 별도 접촉이 있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는데, 백악관 일정 공지에 한국에 관한 언급은 따로 없었다.

유엔총회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21일 오후 뉴욕에 도착한 트럼프는 이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도 회담을 가졌다. 트럼프는 22일 오후엔 롯데 뉴욕팰리스호텔에서 열리는 유엔총회 리더스 리셉션에 참석할 예정인데, 여기서 여러 정상과의 자연스러운 스킨십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와 베네수엘라 임시 수반인 로드리게스 간 회담의 경우 ‘풀어사이드(pull-aside)’로 명시됐는데, 이는 행사장에서 선 채로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며 의견을 교환하는 약식 회담 형식이다. 시간·장소가 따로 배정돼 있는 일반 회담과 비교하면 한계가 있다. 트럼프는 지난해 같은 호텔에서 미국을 찾은 각국 정상과 배우자를 위한 환영 만찬을 주재했다. 당시 트럼프에게 눈도장을 찍으려는 140여 국 정상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트럼프는 이날 늦게 워싱턴 DC로 복귀한 뒤 23~25일 미국에 오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맞는다. 트럼프가 23일 오후 워싱턴 DC 인근 앤드루스 기지에 직접 나가 시 주석 부부를 맞을 예정인데, 미국 대통령이 외국 정상을 공항에서 직접 영접하는 것은 드문 일이다. 회담과 만찬 등 본격적인 국빈 방문 행사는 24일 열린다. 두 정상이 의장대를 사열하는 한편, 환영식의 마지막에 미 공군 B-2 전략폭격기 1대와 F-22 랩터 전투기 4대가 백악관 상공을 비행하며 시 주석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날 트럼프가 주재하는 만찬에는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등 기업인들이 대거 참석한다. 25일엔 미·중 정상 부부가 차담(茶啖)을 한 뒤 워싱턴 DC의 국립문서기록관리청을 방문할 예정이다.

양키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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