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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과 합의 진전 호르무즈 해방 봉쇄 단기간 일시 중단

  • Writer: YANKEE TIMES
    YANKEE TIMES
  • 20 hours ago
  • 2 min read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에 묶인 민간 선박 통항을 지원한다는 취지로 발표한 '프로젝트 프리덤'을 이틀 만에 중단했다. 다만 이란 해상 봉쇄는 그대로 유지한다고 했다. 이란과의 협의가 진전되고 있다는 점을 중단 이유로 들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 시간) 트루스소셜을 통해 "파키스탄과 다른 국가들의 요청, 대(對)이란 작전에서 거둔 엄청난 군사적 성공, 그리고 이란 대표단과의 완전하고 최종적인 합의를 향한 큰 진전이 이뤄졌다는 사실을 바탕으로 (프로젝트 프리덤 일시 중단을) 상호 합의했다"고 밝혔다.

 "봉쇄는 완전한 효력과 영향력을 유지한 채 계속되지만, 프로젝트 프리덤은 합의를 최종적으로 마무리하고 서명할 수 있는지를 지켜보기 위해 단기간(a short period) 일시 중단된다"고 덧붙였다.

이란은 최근 전달한 종전 수정안에서 기존의 '미국 해상 봉쇄 해제시 호르무즈 개방'의 조건부 입장을 거둬들이고 '양국 동시 개방'으로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 수정안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지는 않았으나, 프로젝트 프리덤 구상 발표로 사실상 답변을 갈음했다. 호르무즈 개방은 이란의 양보가 아닌 당연한 선결 조건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한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은 프로젝트 프리덤을 통해 전장에 영향을 미칠 수는 있지만, 해협의 현상유지를 뒤집을 능력에는 한계가 있다"며 "대부분의 상선은 이란이 공격하지 않는다는 명확한 보장이 없는 한 여전히 해협 통과를 거부한다"고 짚었다.

뉴욕타임스(NYT)도 "상선들은 트럼프 대통령 말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지 않는다. 여러 해운사들은 자사 선박을 출항시키는 것을 주저하고 있으며, 일부 회사는 미국의 발표는 설득력이 충분하지 않다고 말한다"고 보도했다.

S&P글로벌마켓인텔리전스에 따르면 프로젝트 프리덤 시행 첫날인 4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6척, 5일에는 1척에 그친 것으로 파악된다. 이란이 곧바로 상선 공격에 나서면서, 대다수 선박이 섣불리 출항하지 못하고 이란 쪽 상황을 관망하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BBC는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이 강하게 반발했던 프로젝트 프리덤을 동결함으로써 이들을 다시 협상 테이블로 끌어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을 수 있다"고 해석했다.

이란 반(半)관영 타스님통신이 이날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문제 대응에 계속 실패하는 가운데, 트럼프가 이른바 '프로젝트 프리덤'의 중단을 발표했다"며 트럼프 대통령 비난 보도를 내긴 했지만, 아직 고위 당국자가 직접 낸 공식 입장은 없다. 대응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양키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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