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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YANKEE TIMES

하원, 김정일·김정은 범죄자 명시한 사회주의 규탄 결의

최종 수정일: 2023년 2월 2일

찬성 328명 반대 86명으로 채택

블라디미르 레닌, 이오시프 스탈린, 마오쩌둥, 피델 카스트로 포함



미국 하원은 2일 본회의에서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범죄자로 명시한 사회주의 규탄 결의안을 찬성 328명 반대 86명으로 채택 통과 시켰다 공화당 소속 마리아 엘비라 살라사르(플로리다) 하원의원이 제출한 이 결의안은 민주당 소속 하원의원 109명도 찬성했다 결의안은 "사회주의 사상은 전체주의 지배와 독재로 흐르는 권력의 집중을 불가결하게 만든다"며 "사회주의는 전 세계적으로 1억명 이상을 죽음으로 내몰았고 반복되는 기아와 대량 살상을 초래했다"고 규탄했다.


블라디미르 레닌, 이오시프 스탈린, 마오쩌둥, 피델 카스트로, 김정일, 김정은 등을 포함해 사회주의 사상가들은 역사상 큰 범죄를 저질렀다"고 명시했다. 특히 "북한에서 최대 350만 명이 굶주림으로 사망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하원은 이날 유대인인 맥스 밀러(공화·오하이오) 하원의원이 제출한  민주당 소속 오마르의원(미네소타)축출 결의안을 표결,찬성 218명·반대 211명으로 외교위에서 처리했다 무슬림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지난 2019년 하원의원이 된 오마르 의원은 주 하원의원 때인 2018년 "이스라엘이 세계를 최면에 빠지게 했다. 사람들이 이스라엘의 악행을 볼 수 있도록 알라가 돕길 바란다"는 글을 트위터에 쓴 것 등이 알려지면서 비판을 받았다.


오마르 의원은 이날 본회의 발언에서 "이것은 누가 미국인이 될 수 있느냐에 대한 것"이라면서 "무슬림에 이민자고 아프리카 출신인 내가 표적이 됐다는 것에 놀랄 사람이 있느냐"면서 공화당 주도의 결의안을 비판했다. 공화당은 투표 참가 의원 가운데 한 명이 기권했을 뿐 나머지는 찬성표를 던졌고, 민주당은 전원이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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