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 작성자 사진YANKEE TIMES

한국 물가폭등 주가급락 부동산 거품 파열 조짐

윤석렬 정부 취임 한달만에 경제위기 덮쳐



연일 물가와 환율이 폭등하고 주가가 폭락하는 등 민생경제와 금융 상황이 크게 악화되자, 윤석렬 정부에 초비상이 걸렸다.

우려했던 허리케인급 경제위기'가 마침내 본격적으로 상륙했기 때문이다. 민생경제 악화는 곧바로 출범 한달을 맞은 윤석열 정권에도 위기로 작용할 개연성이 높다는 펑가다. 방기선 기재부 1차관은 1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대응 태스크포스(TF)를 열고 "대내외 불확실성 확산으로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최근 화물연대 관련 물류 차질로 산업현장 피해가 발생하는 등 금융시장·실물경제 여건이 매우 엄중하다"고 토로했다. 이승헌 한국은행 부총재도 '긴급 시장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FOMC를 앞둔 가운데 국제 금융시장에서는 이틀 연속 금리가 큰 폭 상승하고 주가는 크게 하락했으며, 미국 달러화는 강세를 나타냈다"며 "연준이 높은 인플레이션 지속에 대응하기 위해 예상보다 큰 폭으로 정책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한 데 주로 기인한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국내 금융·외환시장에서도 변동성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필요할 때 시장 안정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시장 개입을 강력시사했다. 원/달러 환율이 폭등을 거듭해 1,300원 돌파까지 우려되자 구두 개입에 나선 모양새다. 이날 증시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순매도하는 반면 기관만 적극 매수에 나서, 정부의 시장개입이 시작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기도 했다. 정부는 유류세의 탄력세율(적용)을 최대한 높여 국민부담을 줄여주길 바란다"며 "탄력세율로 조절 불가능한 것은 추후 여야의 입법을 통해서라도 물가를 잡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물가 폭등은 곧바로 노동계의 임금인상 요구로 이어지면서 벌써부터 '하투'가 격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주가-코인 거품 파열에 이어 부동산 거품도 파열 조짐을 보이는 등 경제 전반에 적신호가 켜져, 과연 윤석열 정권이 이같은 난관을 어떻게 헤쳐나갈 수 있을지에 각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재임스 한 특파원


양키타임스 유에스조선


미국국제방송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