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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미네소타 주 상수도 30여 곳 이란 해커에 공격 당해 FBI 수사 착수

  • Writer: YANKEE TIMES
    YANKEE TIMES
  • 20 hours ago
  • 2 min read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수도관 시스템 30여 곳이 지난 26일 부터 사이버 공격을 당하는 사건이 일어나 주 당국과 IT 서비스업계가 30일 진상 조사에 나섰다. 미네소타 IT 당국들은 그 동안 이란 해커들이 수도 시설과 관련 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해올 것이라는 경고가 많이 있었지만 26일과 27일의 시스템 공격이 누가 배후에서 지시한 것인지는 아직 밝혀 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아직 주민들 피해는 신고된 것이 없지만,  사이버 공격을 당한 도시 한 곳에서는 시민들에게 수도관의 상태를 조사하기 위해서 한 두 시간 동안 수돗물을 쓰지 말고 보관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수사를 맡은 연방수사국(FBI)은 이 사건의 주모자와 공범들이 누구인지 아직 공개적으로 지목하지 않았다.  FBI의 사이버 보안 및 인프라 안보국을 비롯한 여러 기관들은 지난 주에 이미 이란 해커들이 수돗물과 상하수도 시스템 등 치명적으로 중요한 기반 시설과 운용 장비 등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최근 디지털 전쟁이 심화되면서 군사 작전과 전투에도 디지털 공격이 상습적 수단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이 때문에 각 지방자치 단체의 지역 식수 생산 시설이나 보건 시설들도  아직 최신의 방공용 소프트웨어 도입 등 보안 조치를 할 기술이나 비용이 없는 경우에는 자주 피해를 입고 있다고 FBI는 밝혔다.

특히 수도 시스템은 상대적으로 접근이나 침투가 용이한 데다가, 사이버 공격으로 시설을 파괴할 경우 그 결과로 일어나는 일반의 피해와 공포감이 크기 때문에 손쉬운 공격 목표가 되고 있다. 이란 해커들의 주요 시설 위협과 공격을 주로 감시해 온 FBI의 전 사이버 국장 신시아 카이저는 최근의 수도관 피격의 역사를 돌아볼 때 이란이 가장 "지정학적 공격 동기"를 가진 나라라고 말했다.  

이란이 미국내 상수도에 대한 공격을 해온 역사는 2016년으로 돌아간다.  그 해 미 법무부는 뉴욕시 부근의 소형 저수지 댐을 목표로 자행된 사이버 공격을 이란 해커들의 소행으로 단정하고 한 단체를 기소했다. 미네소타주 IT 센터는 30일 부터는 주민들에게 수돗물 음용을 주의하라는 권고를 더 이상 유지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밝혀진 사이버 공격이 대개는 댐의 물 관련 원격 조정 시스템이나 제어 장비를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수도관 해킹은 수사관들의 정의에 따르면 악의적인 의도로 수도 시스템의 기술을 훼방하는 것이지, 소속 지역의 모든 말단 지역 수도 서비스까지 모두 다 망쳐놓는 것을 의미하는 건 아니다.  주 당국은 여러 곳에서 일어난 문제들이 시간이나 사용한 기술 등에서 유사점이 많지만,  수사관들은 아직 각각의 사건들이 동일범의 소행이라는 결론을 내리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양키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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