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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YANKEE TIMES

국민의힘 친윤 반윤으로 갈려 내홍 격화

국민의힘 의원 40명 윤석열 입당 촉구

당내분 조장하는 친윤들 모두 징계 마땅

윤석렬 꽃가마 보내야 입당 할까 말까 ?



국민의힘 의원 40명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국민의힘 입당을 촉구하는 성명을 냈다. 윤 전 총장은 이준석 대표와 치킨맥주 파티를 하면서도 입당 의사를 밝히지 않고있다.


정진석·권성동 의원 등 국민의힘 의원 40명은 26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윤석열 입당 촉구 성명서’를 발표,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막기 위해 조금이라도 더 확실한 길을 가라는 것이 국민의 의사”라며 “윤석열 예비후보의 입당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형식은 윤 전 총장에 대한 입당 촉구였지만, 당내에선 “윤 전 총장을 측면 지원하면서 ‘친윤’을 징계하려는 당 지도부에 대한 무력시위”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날 오전 당 지도부는 국민의힘 소속 현역 당협위원장 4명이 전날 윤 전 총장 캠프에 합류한 데 대해 “당협위원장 사퇴 사유가 되는지 검토하겠다”는 등 비판이 나왔다. 징계가 거론된 4명의 당협위원장은 박민식(부산 북·강서갑) 전 의원, 이학재(인천 서갑) 전 의원, 함경우(경기 광주갑) 전 조직부총장, 김병민(서울 광진갑) 전 비대위원 등이다.


이들은 윤 전 총장 캠프에서 기획실장(박민식), 정무특보(이학재), 정무보좌역(함경우), 대변인(김병민)을 맡게 됐다.


이준석 대표는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윤 전 총장의 8월 내) 입당은 확실하다고 본다”면서도 “그것과 별개로 (당 외부 주자를 돕는 게) 적절하냐에 대한 판단은 당연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특정 인물의 이름이 붙은 계파가 탄생하는 건 정말 지양해야 한다”며 “백해무익한 계파적 행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했다.


하지만 권성동 의원은 “대선 경쟁 국면에서 어느 후보를 지지하느냐 마느냐는 국민의 한 사람,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자유로운 행동”이라며 “계파로 보는 건 적절치 않다”고 반박했다. 당 인사들의 윤 전 총장 캠프 합류에 대해서도 “윤 전 총장의 입당이 확실시되기 때문에 참여한 것으로 안다. 조기 입당을 설득하기 위해 함께한 것으로 이해하는 게 옳다”고 설명했다.


실제 윤 전 총장은 8월 중 국민의힘에 입당해 ‘대선 경선 열차’에 탑승하는 쪽으로 결심을 굳혔다고 윤 전 총장 측 관계자가 전했다. “이준석 대표와의 25일 회동 뒤 국민의힘 관계자발로 ‘8월에 입당할 것’이란 보도가 나오자 윤 전 총장이 이를 부인하지 않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양키타임스 조선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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