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 작성자 사진YANKEE TIMES

글로벌 금융 암운 뉴욕증시 급락 국제유가 폭등

7년만 최고치 베럴당 87달러 고공 행진

골드만 삭스" 올해안에 100달러 치솟을수



미국 조기 긴축 우려로 시장 금리가 들썩이면서 18일 뉴욕증시가 급락했다. 반면 국제유가는 중동발 긴장 우려로 폭등하고 있다. 다우지수는 이날 전장보다 1.51%, S&P500 지수는 1.84% 하락했다. 특히 금리 동향에 민감한 기술주들이 폭락하면서 나스닥 지수는 2.60%이나 급락 마감했다. 뉴욕증시 하락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이 예상보다 크고 빨라질 것이란 불안감 때문으로 해석됐다. 연준은 지난달부터 미국의 급격한 물가상승에 대응해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에 이어 이르면 올해 3월께 팬데믹 후 첫 금리 인상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했다.


증시 안팎에선 금리 인상이 4회까지 높아지고 상승폭도 당초 예상보다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미국 국채 금리는 이날 팬데믹 직전인 2020년 2월 이후 처음으로 1%를 돌파했고, 10년물 금리도 1.86%로 2020년 1월 이후 2년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18일 국제유가가 7년만의 최고치인 배럴당 85달러 이상으로국제유가는 배럴당 87달러로 약 7년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주요 산유국인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석유 시설에 대한 예멘 반군의 공격,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이 고조되면서 러시아산 원유 생산 차질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은 분석했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87.55달러로 거래 마감했고,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도 1.9% 오른 85.4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모두 미국산 셰일오일의 등장으로 유가 하락이 본격화됐던 2014년 10월 이후 최고치였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안에 유가가 100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고 골드만삭스가 경고했다.


뉴욕= 오스만 해리스 특파원


yankeetimes NewyorkTV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