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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케빈 워시 의장, 트럼프 인하 요구에도 유가 충격 속 금리 0.25%P 인상

Writer: YANKEE TIMES
YANKEE TIMES
11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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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가 16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렸다. 연준의 금리 인상은 2023년 7월 이후 3년 2개월 만이다. 이란 전쟁으로 국제 유가가 급등한 가운데 미국의 성장과 고용도 예상보다 강한 흐름을 보이자, 물가 불안이 경제 전반으로 번지기 전에 선제 대응에 나선 것이다. 연준 위원 대다수는 올해 안에 금리를 적어도 한 차례 더 올려야 한다는 전망도 내놨다.

연준은 이날 이틀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마친 뒤 기준금리를 연 3.50~3.75%에서 3.75~4.00%로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투표권을 가진 위원 12명이 모두 인상에 찬성했다. 지난 7월 회의에서는 위원 3명이 금리 동결에 반대하며 0.25%포인트 인상을 주장했지만, 이번에는 인상 쪽으로 의견이 모인 것이다.

연준은 2024년 9·11·12월과 지난해 9·10·12월 등 모두 여섯 차례 금리를 내렸다. 올해 들어서는 다섯 차례 연속 동결했다가 이날 방향을 틀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케빈 워시 의장이 취임한 뒤 처음 단행한 금리 조정이 인하가 아닌 인상이 된 셈이다. 트럼프는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연준에 금리 인하를 공개적으로 요구해 왔다. 올해 말 기준금리 전망치 중간값은 연 4.1%로, 지난 6월 전망치인 3.8%보다 0.3%포인트 높아졌다. 현재 기준금리 중간값이 3.875%인 점을 고려하면 연내 0.25%포인트 추가 인상을 예상한다는 뜻이다.

양키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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