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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YANKEE TIMES

왜 기업들이 가주를 자꾸 떠나는가?

피말리는 각종 규제 경제 앞날에 먹그룸

일자리 줄어 연방하원의원수 줄어들것

무책임 공직자들 과도한 간섭 기분 잡친다



갖가지 규제와 세금폭탄 관리들의 과도한 간섭등 캘리포니어주가 기업들을 괴롭혀 지난 2018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캘리포니아에 있던 본사를 타주로 이전한 기업체가 265개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추세가 지속되면 앞으로 가주 경제는 물론, 정치 역량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란 예상이다.


보수성향 싱크탱크인 스탠퍼드대 후버 연구소는 최근 ‘왜 전례없이 많은 수의 기업체가 캘리포니아를 떠나는가’라는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주춤했던 이탈 기업체 숫자가 올해 들어 예년의 2배 이상으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연구소에 따르면 2018년 연간 58개로 월평균 6.3개였던 가주 이탈 기업체는 2019년 연간 78개로 월평균 6.5개를 기록하며 소폭 늘었다. 올 상반기 6개월 동안 74개, 월평균 12.3개로 크게 증가했다.


카운티별로는 LA가 54개로 가장 많았고 이어 샌프란시스코 47개, OC 29개, 샌타클라라 28개, 알라메다 20개 등의 순이었다. 제조업, 항공, 금융 서비스, 부동산, 화학, 헬스케어와 테크놀러지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본사를 타주로 이전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말에는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가 텍사스로 떠난데 이어 오라클도 하와이로 이전했다.


오라클의 래리 엘리슨 공동창업자 본안이 하와이로 이사했으며 오랫동안 LA에서 살았던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CEO도 텍사스주 오스틴으로 이사했다. 이들 대형 IT 기업들이 단연 눈에 띄지만, 병원 정보 시스템 업체로 최근 두각을 나타내는 ‘다비스’와 같은 신생업체들이 가주를 등진 점이 더욱 뼈아플 것이라고 분석했다.


작지만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들이 이탈하는 것은 가주 경제에는 사망선고와 같은 것”이라며 “거시경제는 옛것을 대체하고 변혁을 가져올 기업이 필요하지만 가주에서는 젊은 기업들이 떠나고 있다”고 밝혔다. 기업들이 가주를 등지는 가장 큰 이유는 재정 때문이다.


보고서는 “캘리포니아는 기업을 경영하기에 너무 비싸고, 규제가 강하며, 세금도 무겁다”며 “기업가는 물론, 근로자도 치러야 할 기회비용이 너무 크다”고 강조했다.


2018년 이후 가장 많은 가주 기업들이 목적지로 택한 곳은 텍사스로 114개가 이쪽으로 옮겼다. 뒤이어 테네시 25개, 애리조나 17개, 네바다 15개, 콜로라도 14개, 플로리다 13개 등으로 나타났다.


후버 연구소는 기업과 일자리가 떠나며 가주의 인구는 연방 재무부 통계상 지난해 18만2083명 감소했고 센서스 자료 기반으로도 느리게 증가하며 연방하원 의석수 감소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


양키타임스 뉴욕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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