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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미군 전투기 서해 방공식별 구역 중국과 대치

  • 작성자 사진: YANKEE TIMES
    YANKEE TIMES
  • 1일 전
  • 1분 분량

주한미군이 서해상에서 대규모 공중 훈련을 진행하자 중국이 전투기를 긴급 출격하는 등 미중 전력이 대치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주한미군 F-16 전투기 10여 대는 18일 오산 기지를 출발해 서해상의 한·중 방공식별구역 중첩 지점까지 기동했다. 미군 전투기가 중국 방공식별구역(CADIZ)으로 접근함에 따라 중국도 전투기를 출격시키면서 양측 전력이 서해상에서 한때 대치하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미군 측은 훈련에 앞서 한국 측에 훈련 사실을 통보했었다.  훈련 계획이나 목적 등은 설명하지 않았다. 주한미군의 공군 전력이 서해에서 독자 훈련에 나선 건 이례적으로, 중국을 겨냥한 행보라는 것이 군 안팎의 평가다. 지난해 11월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이 “한국은 러시아 북부함대, 중국 북부전구, 북한군 모두에게 비용을 부과할 수 있다”고 밝히는 등 미 당국은 주한미군이 중국과 러시아 견제에도 나설 수 있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시사해 왔다.

방공식별구역은 항공 위협을 조기 식별하기 위해 임의로 설정한 선으로 국제법상 영공과는 다르다. 한국의 방공식별구역은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3월 미국이 설정했고, 중국의 동중국해 방공식별구역은 2013년 11월 중국이 자체적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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