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러시아가 쿠바 내 전자 감청 시설을 확대하며 미국을 겨냥한 첩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미 정보당국 평가를 인용해 보도했다. 미 정보당국은 쿠바 내 신호정보(SIGINT) 기지 18곳 중 중국이 3곳, 러시아가 2곳을 직접 운영 중이며, 배치된 정보 인력은 2023년 이후 약 3배로 늘었다고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감시 대상은 플로리다주 탬파의 미 중부사령부와 마이애미 인근 남부사령부이며, 우주 발사 시설과 인근 해상 활동도 포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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