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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YANKEE TIMES

탈레반 우리에겐 적이없다 모든사람 용서

포괄정부 구성 복수없는 총사면 선언

여성 권리 이슬람 율법 규범 내에서만 허락

언론 독립성 유지 국가적 가치 반하면 엄벌



자비훌라 무자히드 탈레반 대변인은 17일 수도 카불 점령 이후 첫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아프간은 이제 해방됐으며 탈레반은 복수를 하지 않을 것이며 모든 사람들이 용서받을 것이고 총사면을 선언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전지역에서 듣는 IBN 국제방송 usradiostar.com


탈레반은 아프간에 포괄적 정부를 구성할 것이며 아프간의 안전을 보장할 것을 약속한다며 아프간의 경제를 발전시키고 번영을 이루기 위해 내부적으로나 외부적으로 모두 적들을 원치 않고 모든 국가들과 좋은 관계를 원하며, 외국과 교류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무자히드 대변인의 약속은 많은 아프간인들은 탈레반의 과거 집권 시절 때와 같은 잔혹한 통치가 되살아날 것에 대한 우려를 잠재우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외국 관리들은 반군이 약속을 지킬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또 탈레반은 여성들의 권리를 존중할 것이며 탈레반에 대한 국민들과 세계 각 국의 우려를 해소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여성들은 사회의 필수적인 부분으로 이슬람의 원칙에 따라 일하고 연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여성들의 권리 존중은 어디까지나 이슬람 율법의 규범 안에서만 이뤄질 것임을 분명히 했다.


한편 언론이 독립성을 유지하기를 탈레반은 원한다고 말하면서도 "기자들이 국가적 가치에 반하는 일을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탈레반은 아프간을 확보할 것이다. 그러나 이전 정부와 함께 일했거나 외국 정부 또는 군대에 협력했던 사람들에 대한 복수는 하지 않을 것이다. 왜 그들이 외국에 도움을 주었는지 누구도 묻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프간은 대체 작물을 마련해 앞으로 마약 없는 사회 구현에 나설 것이라고 무자히드 대변인은 밝혔다.


이 같은 기자회견은 과거 잔혹한 통치로 악명 높았던 탈레반의 이미지를 비교적 온건한 모습으로 비춰지게 함으로써 지난 1990년대의 탈레반과는 다른 변화된 모습을 보이려는 노력으로 여겨진다.



Yankeetimes Newyork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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