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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1월 1일부터 중국에 100% 보복 관세 선언. 미국 주가 일제히 급락

  • 작성자 사진: YANKEE TIMES
    YANKEE TIMES
  • 12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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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10일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조치에 맞서 다음 달 1일부터 중국에 10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중국이 무역과 관련해 극도로 공격적인 입장을 취했다는 것을 방금 알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미국의 대중국 관세는 평균 55% 수준으로, 여기에 100% 관세가 추가되면 미국으로 들어오는 중국산 제품은 평균 155%의 관세를 적용받게 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전 세계에 매우 적대적인 서한을 보내 2025년 11월 1일부터 자신들이 생산하는 사실상 모든 제품과 심지어 자신들이 만들지 않은 일부 제품에 대해서도 대규모 수출 통제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며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를 거론한 뒤, "이는 예외 없이 모든 나라에 영향을 미치며 그들이 몇 년 전부터 계획한 사안임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제 무역에서 이런 일은 들어본 적이 없으며 다른 국가와의 거래에 있어 도덕적 수치"라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울러 "11월 1일, 우리는 모든 핵심 소프트웨어에 대한 (대중국) 수출 통제도 시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2주 뒤 한국에서 열리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회의에서 시진핑과 만날 예정이었지만, 이제는 그럴 이유가 없어 보인다"며 6년만의 미중 정상회담 파기도 선언했다.

트럼프 폭탄 선언에 뉴욕 증시 일제히 급락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78.82포인트(-1.90%) 하락했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82.60포인트(-2.71%) 하락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820.20포인트(-3.56%) 떨어졌다.

양키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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