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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통치권 강화 위해 '불체자 비호하는 개빈 뉴섬 주지사 체포할 수도 있다' 경고

  • 작성자 사진: YANKEE TIMES
    YANKEE TIMES
  • 6월 9일
  • 2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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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이민자 단속 및 추방 정책을 둘러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시위 사태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뉴섬개빈 캘리포니어주지사와 충돌하고 있다.

민주당 소속 개빈 뉴섬 주지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시위 진압을 위한 주방위군 배치를 명령한 것에 대해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고 트럼프 대통령은 뉴섬 주지사의 체포를 할수도 있다고 반격하고 나섰다.
뉴섬 주지사는 9일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주방위군까지 동원된 강경 진압 기조 속에 시위가 격화한 상황에 대해 "이는 정확히 도널드 트럼프가 원했던 것"이라며 "그는 사태를 격화하고, 불법적으로 주방위군을 연방 차원에서 동원하려 했다"고 비판했다.

주방위군에 대한 통제권한이 국가적 반란과 같은 중대한 경우를 제외하고 주지사에게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지사인 자신의 요청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나서 주방위군 동원을 명령한 것을 지적한 것이다. 그러면서 트럼프가 서명한 (시위 진압에서의 주방위군 활용 관련) 명령은 캘리포니아주에 적용되지 않는다"며 가만히 있을 경우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주에서도 같은 일을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러자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섬 주지사의 체포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경 문제 총괄 담당자인 톰 호먼이 "불법이민 단속을 방해"하면 뉴섬 주지사와 카렌 배스 LA시장 등을 체포할 수 있다고 경고한 데 대해 질문받자 "내가 톰이라면 그렇게(체포) 할 것이다. 멋진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개빈은 형편없이 일했다"며 그는 좋은 사람이지만 철저히 무능하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캘리포니아에서의 폭력적이고, 선동된 폭동에 대처하기 위해 주 방위군을 파견한 것은 훌륭한 결정이었다"며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 LA는 완전히 파괴됐을 것"이라고 썼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 정부의 사태 개입전까지 시위가 평화적이었다는 뉴섬 주지사 등의 주장에 대해 "거짓말"이라고 일축했다.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은 "이보다 더 명확할 수는 없다"며 "한쪽은 법 집행과 미국인 보호를 지지하고, 다른 한쪽은 범법자를 보호한다"고 대비시켰다. 이런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시위에 대해 "침략", "점령" 등의 격한 표현을 쓰고, 시위 참가자를 "폭력적인 반역 폭도" 등으로 칭하는가 하면 유관 각료들에게 불법체류 국경 침략에서 LA를 해방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들을 취하라"고 지시했다. 자신의 국정 어젠다를 지속 추진하는 동력을 확보하고, 보수 지지층을 결집하는 한편, 민주당의 아성에서 대선후보로서의 몸집을 키우고 있는 '정적'과 민주당을 견제하는 등 측면에서 물러설 수 없는 승부로 보고 있는 것이다

yankeetimesTV usradiosta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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