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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반이민정책 성과 미국 떠나는 이민자 대폭 늘어나고 있다

  • 작성자 사진: YANKEE TIMES
    YANKEE TIMES
  • 8월 21일
  • 1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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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수십 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을 떠나는 이민자가 들어오는 이민자보다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현상을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성과라고 치켜세웠다 미국의 출산율 저하와 고령화 상쇄를 위해 이민자의 역할이 필요해 향후 경제적 어려움이 닥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지만 전혀 그렇질 않다. 미국의 인구는 폭발적이다 어디를 가도 줄이 길어지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21일  싱크탱크 퓨리서치센터가 이날 발표한 새 인구조사 자료를 인용해 올 상반기 합법 거주자와 불법 거주자를 포함한 미국 내 외국 출생 인구가 5330만 명에서 5190만 명으로 150만 명 가까이 줄었다고 보도했다. 미 정부가 이민 인구의 순유출을 환영하지만 전문가들은 추세가 지속될 경우 미국에 경제적, 인구학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한다고 전했다.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늘어나면서 이민자는 미국의 많은 산업 분야에서 중요한 노동력이 됐다.

지난달 보수 성향의 아메리칸 엔터프라이즈 연구소(AEI)는 최소 내년까지 저숙련 및 고숙련 외국인 노동자가 계속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브루킹스연수소 타라 왓슨 연구원은 “이민 급감이 경제적 피해를 불러올 것”이라며 “상황이 크게 악화해 미국에 과학자, 기술자가 오지 않게 되면 여러 세대에 걸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그러나 미국의 출산율 저하와 고령화가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이민자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서던캘리포니아대 도웰 마이어스 교수는 “65세 이상으로 노동하지 않는 인구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며 “이민 흐름을 줄여 노동력에 큰 피해가 가해지면 “우리 모두 일상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퓨리서치센터에 따르면 지난 2023년 불법 이민자수가 1400만 명에 달했다. 이는 전체 미국 인구의 4%이자 외국 출생 인구의 약 4분의 1에 달하는 수치다. 이들 중 절반은 10년 이상 미국 거주자이며 미국에서 태어난 불법이민자의 자녀는 460만 명이다. 퓨리서치센터는 지난 해 중반까지 불법 이민자가 빠르게 증가하다가 올해 들어 줄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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