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의 외교정책은 산적한 현안들로 인해 외줄타기와 같이 힘든 작업이 될 것이라는게 외교가의 전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정책과 한국 자본 미국 현지 투자유치 주한미군 주둔비 인상 반중국 정책 지지등을 한미동맹 기조위에서 펼쳐 나갈것이고 이대통령은 따라야 할것이다 이 대통령이 무엇을 하려고 노력하느냐보다, 미국의 대응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 대통령이 좋든 싫든 관세 문제가 첫번째 현안이 될 것이다. 합리적인 방위비분담금협정(SMA) 논의를 재개하는 문제가 있을 것이고, 주한미군 규모와 전략성 유연성 문제가 있다미 팬타곤이 워싱턴에서 밝혀 왔듯이 아시아 모든 동맹국들이 중국의 위협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북한 문제는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사이에 누가 먼저이고 어떻게 통제할지, 조율할지에 대해 경쟁이 있을 수도 있다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주한미국대사를 지낸 해리 해리스 전 대사는 이재명 정부의 대중관계가 실용주의의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서해에서 일어나게 될 일들은 한국에 즉각적인 도전이 될 것이고, 대만 문제도 이재명 대통령 재임기 동안 중요한 이슈가 될 것이다. 이는 확실히 그의 실용주의 이론을 시험하게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캐슬린 스티븐슨 전 주한미국대사는 북한 문제를 주목했다 만약 트럼프 대통령이 무언가를 추진하기로 결정한다면, 관심이 쏠리겠지만 동시에 '서울 패싱'이라는 악몽 같은 상황에 대한 우려도 커질 것이다"고 분석했다.
스티븐슨 전 대사는 "이는 한국을 내버려두고 미국과 평양이 연결되는 상황"이라며 "어떤 정부에게든 최악의 시나리오가 될 것이라 본다"고 덧부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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