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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수입 외국산 자동차에 25% 관세

  • 작성자 사진: YANKEE TIMES
    YANKEE TIMES
  • 3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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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은 미국에 들어오는 외국산 자동차에 25% 관세를 물리겠다고 27일 발표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자동차 관세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초 캐나다와 멕시코산 모든 상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려 했으나 미국 '빅3' 자동차 업체(스텔란티스·포드·GM)의 로비로 자동차에는 유예 조치를 적용했다 완성차뿐만 아니라 부품에도 관세가 부과될 경우 신차 가격은 수천 달러씩 오를 가능성이 크다. 미시간 소재 싱크탱크 앤더슨 이코노믹 그룹은 미국산 차 한 대당 제조 비용이 3,500달러 상승할 것으로 분석했다.

자동차 서비스 제공업체인 콕스 오토모티브도 "멕시코와 캐나다 수입품에 대한 면제가 없을 경우, 미국에서 생산된 차량 가격이 3,000달러 상승하고, 캐나다·멕시코에서 생산된 차량 가격은 6,000달러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북미 자동차 산업은 수십 년간 하나의 단일 시장처럼 운영돼 왔다. 미국·캐나다·멕시코 간의 자유무역협정 덕분에 부품과 완성차가 국경을 넘나들며 생산되었으나, 이번 관세 조치로 인해 공급망이 흔들릴 가능성이 크다.

2024년 멕시코에서 생산된 자동차는 총 400만 대이며, 이 중 250만 대(61%)가 미국으로 수출됐다. 캐나다에서는 130만 대 중 110만 대(86%)가 미국으로 수출됐다. 한국도 상당한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상무부 산하 국제 무역청(ITA)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이 한국으로부터 수입한 자동차는 366억 달러 규모로 멕시코(785억달러) 일본(397억달러)에 이어 세 번째를 차지했다. 한국의 대미 자동차 수출 규모는 374억 달러로 이는 전체 자동차 수출의 49%를 차지하고 있다. 수입 자동차의 시장 점유율 증가가 미국의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결론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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