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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진쑹 중국 외교부 국장, 마사아키 일본 외무성 국장에게 건방떨어 파문 확산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타이완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 이후 만난 중일 양국 외교 관리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확산하는 가운데 19일 일본에서 중국이 의도를 갖고 이를 공개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류진쑹 중국 외교부 아주사 사장(아시아 국장)은 전날 베이징 외교부 청사에서 중국을 방문 중인 가나이 마사아키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을 만났다. 해당 영상은 양측 외교당국 국장급 협의가 끝난 뒤 류 국장이 청사 현관 부근에서 주머니에 손을 넣고 굳은 표정으로 가나이 국장을 내려다보고, 가나이 국장은 류 국장에게 고개를 약간 숙인 모습을 담았다. 이에 대해 아사히신문은 "관영 중국중앙TV(CCTV)가 내보낸 영상으로 실무적 차원에서 외교적 우월성을 강조하는 듯한 영상을 내보내는 것은 이례적"이라고 전했다. 또 "일부 현지 미디어는 '고개 숙여 중국 외무성을 떠나는 일본 관리'라는 제목도 붙였다"며 "일본이 해명하러 온 것처럼 인상을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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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엡스타인 의혹 묻는 블룸버그 통신 기자에게 "조용히 해 돼지야" 삿대질
영국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4일 에어포스원에서 취재진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블룸버그통신 소속 기자가 ‘왜 아직 엡스타인 파일을 공개하지 않았나’ 묻자 트럼프 대통령은 그를 향해 삿대질하며 “조용히. 조용히 해. 돼지야”라고 말했다. 이 장면은 백악관 공식 영상을 통해 그대로 공개됐다. 해당 발언은 당시 크게 주목받지 않았으나, 이후 온라인에서 확산되며 논란이 커졌다. CNN방송의 제이크 태퍼 앵커는 엑스(X)에 해당 영상을 공유하며 “역겹고 완전히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폭스뉴스의 전 앵커 그레첸 칼슨도 “역겹고 모욕적”이라고 반발했다. 블룸버그통신 측은 “우리 백악관 기자들은 두려움이나 편견 없이 질문을 던지는 중요한 공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적 관심사에 대해 공정하고 정확하게 보도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백악관 관계자는 가디언에 해당 기자가 “비행기 안에서 동료들에게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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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부자 사우디 빈 살만 1조달러 대미 투자에 트럼프 F-35 공급 화답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7년 만에 미국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빈살만은 트럼프 대통령의 최고 수준의 환대를 받았다. 양측은 대규모 투자 확대와 F-35 판매 등 경제·안보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의장대와 군악대가 늘어선 가운데, 미군 전투기가 백악관 상공을 가르며 축하 비행을 펼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빈 살만을 "오랜 친구"라고 치켜세웠고, 이에 화답하듯 빈 살만 왕세자는 사우디의 대미 투자 규모를 기존 6천억 달러에서 1조 달러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우디에 미국의 F-35 전투기 판매 방침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가족 기업이 사우디와 사업을 한다는 이해충돌 논란에 대해 "나는 가족 사업과 아무 관련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 yanke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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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잠수함 건조에 중국 불안한 시기 질투 한국에 위험 키울 것 경고
(베이징=리룽 채이 특파원)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가 중국을 억제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는 미국 측 기대와 관련, 중국이 관영매체를 통해 경고 우려를 나타냈다. 중국 관영 영문매체 글로벌타임스는 17일 "미래의 한국 핵잠수함이 중국에 대응하는 데 활용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예측이라고 한 미국 해군 작전 책임자의 최근 발언은 우려를 불러일으켰다"며 "이는 한국을 점점 더 위험한 위치에 놓이게 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대릴 커들 미국 해군참모총장은 지난 13일 서울에서 국방부 출입기자단과 인터뷰를 통해 한국의 핵잠수함과 관련해 "우리는 이미 매우 강력한 동맹과 파트너십을 갖고 있다"며 "그 잠수함(핵잠)을 중국을 억제하는 데 활용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예측이라고 생각한다"고 발언한 점 등을 겨냥한 대목이다. 뤼차오 랴오닝대 미국·동아시아연구원 원장 겸 선임교수는 글로벌타임스 인터뷰를 통해 "미국은 공개적으로 중국에 대응하거나 역외 분쟁에 대응하기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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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이치 '대만 발언' 철회 거부, 중국 일본여행 금지에 이어 일본영화 '짱구는 못말려' 상영금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개입' 시사 발언으로 중일 관계가 급격히 경색된 가운데, 중국 관영매체가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등 일본 영화들의 중국 내 개봉 잠정 중단을 공식화했다. 관영 중국중앙TV(CCTV)는 18일 0시께(현지시간)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초화려! 작열하는 떡잎마을 댄서즈'와 '일하는 세포' 등 수입 일본 영화의 상영이 중단될 것"이라며 "영화 수입사와 배급사에 확인한바, 이번 조정은 일본 수입 영화의 종합적 시장 성과와 우리나라(중국) 관객 정서를 평가해 내린 신중한 결정"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중국 매체들은 두 영화의 중국 배급사가 전날 오후 개봉 취소 통지를 받았고, 영화관에서 예매 표가 환불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중국 영화 플랫폼들에선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개봉 일자가 내달 6일로 표기돼 있으나 예매는 불가능한 상황이다. 게시판에서는 일본 영화를 보고 싶다는 팬들의 의견과 상영 중단 조치를 지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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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스타인 성범죄 모략 파일에 삐진 트럼프, "숨길것 없다" 공화당 하원의원들에 찬성표 던져라 촉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6일 공화당 하원 의원들에게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 관련 문서 공개 표결에서 찬성표를 던지라고 촉구했다. 엡스타인 파일 공개를 막으려 한다는 비판에 전격적으로 입장을 선회하며 정면돌파를 택했다. 트럼프는 이날 트루스소셜에 “공화당 하원의원들은 엡스타인 관련 문서를 공개하는 데 찬성표를 던져야 한다”며 “우리는 숨길 것이 아무것도 없으며 이 모든 것은 공화당의 위대한 성공을 덮으려는 급진 좌파의 민주당 사기극일 뿐이기 때문에 이제는 이 이슈를 박차고 넘어설 때”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이어 “법무부는 이미 엡스타인 관련 자료 수만 쪽을 대중에 공개했으며 민주당 인사들(빌 클린턴, 리드 호프먼, 래리 서머스 등)과 엡스타인의 관계를 조사 중”이라며 “하원 감독위원회는 법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모든 자료를 볼 수 있다. 나는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그동안 클린턴 전 대통령과 서머스 전 재무장관, 호프먼 링크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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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곰 공포 습격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196명 사상
일본 전 지역에서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곰의 습격을 받아 숨지거나 다친 사람이 196명으로 집계됐다고 일본 환경성이 17일 집계했다. 특히 10월 한 달간 피해자는 88명으로 전달 39명보다 크게 늘었다. 4월부터 7개월간의 피해자 196명은 최근 5년간 가장 많은 수치다. 올 4~10월 곰 피해자를 지역별로 보면 아키타(秋田)가 5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이와테(岩手) 34명, 후쿠시마(福島) 20명, 나가노(長野) 15명 등이다. 대부분 일본 동북부 지역이다. 10월 한 달간 기준으로는 아키타가 37명으로 전체의 40%를 넘어섰다. 연간 기준으로는 2023년이 219명으로 가장 많았다. 당시 4~10월 피해자는 182명이었다. 올해는 같은 기간 피해자가 196명으로 이미 2023년 기록을 뛰어넘었다. 환경성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5일까지 곰의 습격으로 사망한 사람은 사상 최대치인 13명이다. 곰이 출몰했다는 신고 건수도 증가일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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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해군-일본 해상자위대 해상 수색 구난 공동 훈련 안 하기로
11월로 조율해오던 한국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와의 수색·구난 공동훈련을 보류하기로 했다고 17일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복수의 한일 양 정부 관계자의 말로 한국 해군이 보류 의향을 일본 측에 전달했다. 공동훈련은 양국 함정이 협력해 벌이는 구조활동 절차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1999~2017년 이러한 공동훈련이 10차례 이뤄졌다. 그러나 2018년 초계기 갈등으로 공동훈련이 중단된 상태다. 한일 초계기 갈등이란 2018년 12월20일 한국 광개토대왕함에 일본 해상자위대의 초계기가 접근 위협 비행한 사건을 말한다. 당시 일본은 한국의 광개토대왕함에서 초계기 사격을 목적으로 한 사격 통제 레이더를 송출시켰다고 한 반면, 한국 군 당국은 사실 무근이라 반박하며 진실 공방이 벌어졌다. 한일은 지난해 6월 갈등을 봉합하기 위해 재발을 방지하기로 합의했다. 한국 해군참모총장과 일본 해상막료장(해군 참모총장 격)은 양국 함정·항공기 간 통신 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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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좌파언론들 "트럼프 관세로 미국 저소득층 맥도날드도 못 사먹는다" 음해 보도
저소득층 연체율 상승·소비 위축…고소득층은 고가상품 소비 늘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 세계적으로 심화한 인플레이션 흐름에 최근 관세 여파까지 겹치면서 미국 내 소비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고 미국 좌파언론의 트럼프를 겨냥한 모략 음해 보도다. 로스앤젤레스(LA)타임스는 16일 맥도날드·델타항공·호텔 체인 등의 매출 실적과 연체율 자료를 토대로 최근 소비 동향 변화를 분석했다. 미국의 소비 양극화 논란을 촉발한 것은 지난 8월 발표된 맥도날드의 2분기 실적 결과였다. 맥도날드의 2분기 매출 68억4천만달러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5% 늘었지만 주 고객층인 저소득층의 매장 방문은 두 자릿수 비율의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고소득층 방문은 저소득층 방문이 줄어든 만큼 늘었다. 중산층 고객의 방문은 미미한 증가세를 보였다. 이런 소비 양극화는 맥도날드 제품의 급격한 가격 인상 탓이 크다는 분석이다. 맥도날드 메뉴의 평균 가격은 2019∼2024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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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의 영웅은 전쟁을 안 하는 지도자다 전쟁으로 인한 1944~1945년 일본인 사망자 376만명
오늘날 영웅은 전쟁을 하는 지도자보다 전쟁을 안 하는 지도자도자다 전쟁을 막는 지도자다.세계 최고 슈퍼 힘을 가진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금세기 위대한 지도자이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 푸틴은 최악의 전쟁광이다. 중일전쟁과 태평양전쟁 말기인 1944∼1945년에 사망한 일본인은 626만명이며 이 가운데 전쟁으로 사망한 사람은 376만명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아사히신문은 국립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가 발표한 '인구문제연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7일 전했다. 이 연구소는 후생노동성 산하로 사회보장·인구문제 조사·연구를 수행한다. 이번 연구는 5년마다 시행되는 국세조사 자료를 이용해 1940∼1955년 출생자 수와 사망자 수를 반영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당시 일본이 강점했던 한반도는 물론이고 대만, 사할린, 만주국 등에 거주하던 일본인 자료도 반영했다. 연구소 추계에 따르면 1944∼1945년 일본인 사망자 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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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중간선거 앞두고 조지아주 공화당 마저리 테일라 그린 하원 의원 배척 배신자로 낙인 찍어
그린의원은 대선 선거전과 취임후 행사마다 트럼프의 빨간색 MAGA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모자를 쓰고 성조기를 흔들며 " 트럼프는 모든 것에서 다 옳다"고 외쳤던 최측근 여성 정치인이다. 하지만 지금은 그 관계가 무너졌다. 최근에 지금까지 주고 받은 비난과 욕설 외에도, 앞으로 내년 중간 선거를 앞두고 트럼프대통령의 MAGA전열에 더 큰 균열이 생길 것이라고 정치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그린의원은 최근 몇 주일 동안 트럼프 대통령이 외교 문제에만 집중하고 미국 국민을 하나로 집결하는 MAGA 정책에 위배되는 결정을 계속해서 내려왔다며 맹렬히 비난했다. 특히 트럼프대통령이 줄곧 무죄와 무관련을 주장했던 제프리 엡스타인 문건의 완전 공개를 막고 있다는 데에 그녀는 화력을 집중해 트럼프의 분노를 샀다. 트럼프 대통령도 14일 그린의원의 지역구인 조지아주에 출마한 신인에 대한 지지를 밝히면서 그린이 "너무 좌경화됐다"며 지지를 철회한다고 트루스소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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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 가지마라', '안 와도 좋다' 다카이치 대만 개입 발언 후폭풍 갈등
대만을 사이에 둔 일본과 중국의 갈등이 날로 격화하는 가운데 중국이 자국 국민에게 당분간 일본 여행을 자제하라는 권고를 내리자 일본은 안 와도 좋다는 반응이다. 중국 외교부는 소셜미디어 위챗 공지를 통해 “최근 일본 정치인들이 대만과 관련해 노골적으로 도발적인 발언을 해 중일 간 인적 교류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일본 내 중국인들의 신변 안전과 생명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면서 “가까운 시일 내에 일본 여행을 자제하기를 권고한다”고 했다. 양국은 다카이치 일본 총리의 지난 7일 의회 발언을 계기로 공방을 벌이고 있다. 이날 다카이치는 미·중 무력 충돌을 상정한 대만 유사시를 “(일본의) 존립 위기 사태로 본다”면서 일본 개입을 암시했다. 다음 날 주(駐)오사카 중국총영사 쉐젠(薛剣)은 소셜미디어에 “제멋대로 들이밀고 있는, 그 더러운 목을 한순간 주저함도 없이 베어버릴 수밖에 없다”면서 강경 대응했다. 지난 10일 다카이치의 발언이 내정 간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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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크라 수도 키이우 공격. 드론 수백대로 전력시설 집중 분쇄
러시아가 14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퍼부어 6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다쳤다고 AP통신과 뉴욕타임스(NYT) 등이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이날 키이우의 한 고층 아파트 단지가 러시아의 드론과 미사일 공격을 받아 화재에 휩싸이는 등 시내 곳곳에서 피해를 봤다고 밝혔다. 이날 공격으로 키이우에서 6명이 사망하고 최소 35명이 다쳤다. 병원, 상점, 사무실 등이 부서지고 키이우 곳곳이 정전됐다. 키이우 주재 아제르바이잔 대사관도 미사일 파편에 손상돼 아제르바이잔 정부가 주아제르바이잔 러시아 대사를 초치하기도 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가 이날 공격에 최소 드론 430대와 미사일 18기를 사용했으며 키이우 외에 남부 오데사와 북동부 하르키우도 공습했다고 밝혔다. 하르키우에서도 공격으로 전기와 수도 공급이 제한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공습은 전쟁 발발 이후 4번째 겨울을 앞두고 최근 러시아가 감행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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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중국 대사, 한미 간 원자력 추진 잠수함 건조에 공개 경고
다이빙 주한중국대사가 13일 한미 간 원자력추진잠수함(핵잠수함) 건조 협력에 공개 경고장을 날렸다. 한화오션 자회사에 제재 조치를 했다가 해제한 일에 대해 언급하며 '교훈'을 얻으라는 표현까지 했다. 다이빙(戴兵) 대사는 한국의 핵잠수 도입 문제에 대해 "한중 양측은 외교 경로를 통해 소통하고 있고, 그 과정에서 중국은 우려를 표명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한미 핵잠수함 협력은 단순한 상업적 협력의 차원을 넘어 국제 핵 비확산 체제와 한반도 역내 평화와 안정과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한국 측도 관련국의 우려를 충분히 고려해 이 문제를 신중히 처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진전되는 한미동맹 현대화가 대만 문제와 연계되면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각국 수교 문서에 '세계에는 오직 하나의 중국만 있으며 대만은 중국의 일부'라고 명시돼 있다. 한미동맹도 결코 대만 문제에 있어 불장난하지 않길 바란다"며 "한미동맹의 전략적 목적에 변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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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다카이치 발언 항의 일본해역 군함 시위에 일본도 맞짱 시위
중국 055형 구축함 안샨 등 오스미 해협 거쳐 태평양으로 이동 日, 3척 선박 파견해 中 선박 추적 촬영…“위협적인 행동은 없어 해협 인근 마게시마 섬, 항공 자위대 훈련장과 미군 지원 기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대만 유사시 무력 개입 가능성을 시사한 발언을 한 것에 중국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인민해방군 군함 3척이 일본을 지나 항의하는 ‘무력 시위’를 벌였다. 1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의 055형 구축함 등 3척이 11일 오스미 해협을 통과했다고 일본 방위성은 밝혔다. 다카이치 총리는 7일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대만 유사 사태에 중국이 군함을 동원하고 무력행사를 감행한다면 이는 일본의 존립위기 사태로 간주할 수 있다”며 집단적 자위권 발동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일본 방위성은 055형 구축함을 포함한 중국 함정 3척이 11일 규슈섬 가고시마 남쪽 해역을 통과한 후 오스미 해협을 거쳐 태평양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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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억 세계 최대 인구 앞세운 중국, 일본 대사 초치 유사시 대만 개입 다카이치 발언 항의
(도꾜= 와타나베 시사요 특파원) 중국 외교부가 14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유사시 대만 개입’ 발언을 문제 삼으며 주중 일본대사를 초치 해 강도높은 항의를 했다. 일본은 중국의 전례없는 분노에 찬 항의에 치를 떨었다. 중국 외교부 쑨웨이둥(孫衛東) 부부장(차관)이 13일 가나스기 겐지(金杉憲治) 주중 일본대사를 초치(召見)했다고 일본언론들이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쑨 부부장은 “다카이치의 대만 관련 발언은 극도로 나쁘고, 극도로 위험하며, 중국 내정에 난폭하게 간섭한 것”이라면서 “14억 중국 인민은 이를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일본 언론이 크게 보도했다. 또한 쑨 부부장은 “80년 전 용감한 중국 인민은 14년의 혈전을 거쳐 일본 침략자를 물리쳤다”면서 “80년 후의 오늘날, 누구든 어떤 형식으로든 감히 중국의 통일 대업에 간섭하려 든다면 중국은 반드시 정면으로 공격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가나스기 주중 일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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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시장경제 거부하는 '시애틀의 맘다니' 케이티 윌슨 시장 당선
미국 북서부의 대표적 도시, 부유층을 미워하는 여성민주사회 주의자 ‘민주사회정치 신인 케이티 윌슨(43)이 시애틀시장에 당선됐다. 윌슨은 부유층에 대한 증세를 주장하며 주거비 해결을 주요 공약으로 걸었다. 13일 뉴욕타임스(NYT)는 브루스 해럴 시애틀 시장이 이날 시장 선거에서 패배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전면 우편투표로 진행되는 시애틀 시장 선거는 선거일 소인만 찍혀 있으면 늦게 도착한 투표도 인정되기 때문에 개표 결과가 다른 지역보다 늦게 확인된다. 초기 개표에서는 해럴 시장이 앞섰으나, 늦게 도착한 표들이 윌슨 당선인에게 쏠리면서 결국 역전승을 거뒀다. 윌슨 당선인은 선출직 경험이 없는 정치 신인으로, 지난 4일 뉴욕 시장 선거에서 승리한 조란 맘다니와 같이 ‘민주사회주의자’를 자처하며 진보적 공약을 내걸고 당선됐다. 윌슨 당선인은 대중교통 무료이용 세입자 보호 강화, 부유층 대상 신규·인상 세원을 통한 주택 공급 확대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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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불위 한국 민주당, 검사 파면법 발의는 검찰총장 검사장 16명 징계 강등 목적
더불어민주당이 14일 검찰총장을 포함한 검사들을 탄핵 없이도 일반 공무원처럼 ‘파면’할 수 있는 '검사파면법'을 발의했다. 대장동 항소 포기에 반발한 전국 검사장 16명도 중징계할 것을 촉구했다.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3일 국회사무처 의안과에 검사징계법 폐지안과 검찰청법 제출했다. 두 법안 모두 김병기 원내대표가 대표 발의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검사 징계법을 폐지하고 새로 검찰청법을 개정하는 내용”이라며 “검사는 탄핵에 의해 파면한다는 조항을 없애고, (검사 징계는) 일반 국가공뭔법을 준용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검찰 내부에 징계 권한이 과도하게 집중돼 비위 검사에 대한 실효적인 제재보다 ‘제 식구 감싸기’로 귀결된다는 비판이 있었다”며 “중대한 비위가 있어도 국회 탄핵 없이는 파면이 어려운 구조는 일반 행정부 공무원과 비교할 때 과도한 특권”이라며 발의 이유를 밝혔다. 그는 “법이 통과될 때까지 시간 공백이 있다”면서 “해당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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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석 늘려먹기, 공화당이 법원에 제동 제소
팸 본디 법무장관 미국 법무부는 캘리포니아에서 최근 주민투표를 통과한 선거구 재조정법 '캘리포니아 주 제안 50호'를 차단하는 소송을 주 연방 법원에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법무부는 소장에서 이 법에 대해 "기존 선거 구도를 폐기하고 캘리포니아 연방 하원 선거구 경계를 성급하게 재조정하는 내용"을 막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텍사스 주를 비롯한 공화당 우세 주에서 선거구를 재편해 연방 하원 의석 확대를 꾀했고, 텍사스 주는 지난 8월 의석 5석을 늘리기 위한 선거구 조정안을 통과시켰다. 민주당 뉴섬 주지사는 이에 맞대응해, 같은 방식의 선거구 조정을 추진했고, 이 법안은 지난 4일 주민 투표에서 주민 2/3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양키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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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식료품 폭등 방지 남미산 쇠고기 커피 바나나 상호 관세 면세 조치
미국이 커피, 바나나, 코코아, 소고기 등 중남미에서 수입하는 농산물의 관세를 대거 철폐하거나 낮출 예정이다. 백악관은 13일 아르헨티나, 에콰도르, 과테말라, 엘살바도르와의 '상호무역협정 프레임워크' 공동성명을 각각 발표했다. 백악관은 이들 국가의 기계류, 보건·의료제품, 정보통신기술(ICT) 제품, 화학물질, 자동차, 특정 농산물, 원산지 규정을 충족하는 섬유·의류 등에 대한 관세를 낮추거나 철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내용은 세부안을 확정한 뒤 서명과 국내 절차를 거쳐 발효된다. 이번 조치는 트럼프 행정부의 일괄적인 상호관세(국가별 관세) 부과가 미국 내 '장바구니 물가' 상승이라는 역풍으로 돌아온 데 따른 후속 조치로 풀이된다. 미국은 자국에서 충분한 양으로 재배·채굴·생산될 수 없는 수입품의 경우 상호관세에 예외를 두겠다고 밝힌 바 있다. "커피, 코코아, 바나나 등의 가격이 중요하다"며 "미국에서 그런 것들을 생산하지 않기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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